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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상품 항상 싸게”…이마트, 명절 후 소비 진작 '처방전'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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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0 07:09:04

    22일부터 28일까지 총 400여 품목 최대 55% 할인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이마트가 명절 후 줄어드는 소비를 극복하기 위해 처방전을 내놨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총 4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55%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한 것.

    ▲ 이마트가 명절 후 줄어들고 있는 소비 진작을 위해 의류, 가방, 청소용품, 신선식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 사진=최천욱 기자

    이마트 관계자는 20일 "명절이 지나면 일반적으로 소비가 줄어든다"면서 "다양한 생필품, 먹거리 등을 저렴하게 제공해 소비를 진작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명절 후 2주 동안 매출이 평균 대비 최소 2.7%에서 최대 12.3% 줄었다.

    신학기를 맞이해 가구, 의류 등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러빙홈 심플책상을 20% 할인한 7만9630원에, 메쉬 3단선반을 20% 할인한 2만8800원에 판매한다. 단, 행사카드(KB·BC·농협·우리·롯데·IBK·SC이마트카드)로 결제할 경우만 가능하다.

    봄맞이 청소용품 행사도 진행한다. 74만8000원인 ‘다이슨 V8 CF 플러피프로’를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2만원 할인해주고, SSG PAY로 결제시 1만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M 올터치 막대걸레’는 4천원 할인한 1만9900원에, ‘홈스타 싱크대 배수관 세정제·변기클리너·세면대 클리너’를 각 64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청소용품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완구 역시 풍성하게 기획했다. 연간 가장 많이 판매되는 완구 중 하나인 ‘공룡메카드’ 전품목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공룡메카드 가방퍼즐을 증정한다. 

    최근 여아 완구 중 인기를 끌고 있는 ‘L.O.L 서프라이즈’의 신제품인 ‘컨페티팝’도 2만21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제수음식 마련과 귀성길 운전 등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한 건강식품, 건강가전 역시 저렴하게 판매한다.

    명절 기름진 음식으로 더부룩한 속을 편안하게 도와줄 ‘CJ한뿌리 양배추즙(60ml*20포)’은 55% 할인한 1만7910원에 준비했으며, 아로니아의 본고장 폴란드산 아로니아를 100% 착즙한 ‘폴란드 아로니아액(500㎖)’은 30% 저렴한 9660원에 판매한다.

    인기 신선식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대표 겨울과일인 딸기는 기존 가격보다 40% 가량 저렴한 8900원(1.2kg)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특사이즈 600g과 상(上)사이즈 600g을 한 팩씩 묶어 기획한 상품으로, 딸기 농가의 물량소진을 돕기 위한 상생의 의미도 담았다.

    갑작스런 한파에 가격이 요동치던 채소의 경우 제주 양배추를 1980원(1통)에 준비했고 제주 브로콜리 역시 2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이밖에도 공기정화식물 9900원 균일가, 캐릭터 유아식기 대전, 카메라, 아이패드, 노트북 등 입학·졸업선물을 비롯해 러빙홈 주방가전 기획전 등 전 카테고리에 걸친 행사를 펼쳐 소비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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