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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호황기 마감… 종합서비스 거듭나야”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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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9 13:52:06

    건산연 보고서, 분양보다 운영중심 전환 주장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현재 분양 중심 구조의 주택건설업체는 개발·관리·운영을 총괄하는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택건설업체는 개발·관리·운영의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진=최천욱 기자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일본 임대주택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택시장의 호황기가 마무리되고 있어 이제는 분양 중심의 단기 사업에서 운영을 중심으로 하는 장기 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1955년 설립된 일본 다이와하우스공업이 저성장기에도 매출 성장을 기록한 이유로 '기획·설계→시공→임대차→관리·운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한 것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일본 다이와하우스 공업 사업구조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저성장기에 진입한 일본의 경우, 장기 저성장기에서 성장이 가능했던 건설사는 대부분 임대주택사업을 영위하는 주택메이커"라며 "우리나라 건설사들도 본격적인 저성장기가 오기 전에 시장 지위 선점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도 기획·시공, 관리·운영, 자산관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수요자들에게 '토털(종합)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일본의 다이와하우스나 다이토켄타쿠처럼 시공과 임대주택 운영으로 매출을 확보할 것인가, 미쓰이 부동산처럼 대규모 복합개발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종합부동산업체로 성장할 것인가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단순 시공·분양보다 '관리·운영'까지 포함한 보다 업그레이드된 토털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며 "국내 건설사들도 이를 인지하고 변신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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