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2월 2째주(2월 05일 ~ 2월 11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뱅드림을 비롯한 신작 게임 러시

2월 2째주 모바일 게임시장은 '뱅드림! 걸즈밴드 파티!', '신선', '폭스', '시그널' 등 신작 게임들이 인기 순위 TOP10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모바일 리듬 게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를 2월 6일 정식 출시해 인기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는 'BanG Dream!'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담은 리듬 & 어드벤처 게임으로, 수준 높은 '라이브 2D' 기술로 구현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명 성우진의 풀 보이스 지원, 완성도 높은 음원과 방대한 스토리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또한 3개의 진영이 맞붙는 진영전은 물론, 전체 서버가 맞붙는 '서버 대전', 최대 100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PVP 콘텐츠가 특징인 팡스카이의 신작 모바일 MMORPG '신선'도 2월 6일 정식 출시되어 인기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신스타임즈는 시원한 액션은 물론 2인, 3인이 함께 상호 작용하는 다양한 소셜 인터랙션과 커뮤니케이션 요소들이 풍부한 것이 특징인 '시그널'을 2월 9일 정식 출시해 7위를 기록 중이며, 엔터메이트는 성인전용 액션 RPG 'FOX'도 2월 8일 프리 오픈 서비스를 시작해 9위를 차지했다.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최초의 지원형 스페셜 영웅 클레미스를 공개한 '세븐나이츠'가 지난 주 10위에서 4위로 급상승했으며, 네오위즈의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이 월 초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6위까지 상승했다.

온라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마무리

2월 2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38.0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23.33%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8.81%로 3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1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HOT6 PUBG SURVIVAL SERIES Beta' 결승전이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번 결승전은 지난 2월 4일까지 진행된 정규시즌을 통해 선발된 국내 14팀과 북미/유럽 FaZe Clan, Team Vitality, OpTic Gaming/중국 EDward Gaming, KG_VG, QGDiners 등 해외 6개팀이 합류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5라운드로 진행된 결승전의 치열한 접전 끝에 OGN 엔투스 에이스가 'HOT6 PUBG SURVIVAL SERIES Beta'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향후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한 e스포츠 대회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도 지난 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는 지난 1월 말 공개한 신규 지역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의 업데이트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의 세 번째 콘텐츠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는 '아케인 리버'의 여섯 번째 신규 지역으로, 모라스 지역의 '아직은 때가 아니야' 퀘스트를 완료한 235레벨 이상 유저부터 입장할 수 있는 지역이다.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와 함께 신규 보스 '윌' 하드 모드도 추가됐다. 거울 세계의 지배자 '윌'의 하드 모드는 '에스페라' 퀘스트를 완료한 후 최대 6인의 파티원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으며, 보스 '윌'의 '소울 및 소울 스킬'과 '윌' 하드 모드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신규 5차 '스킬 코어'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