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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총 세계 18위로 3계단 추락…中 텐센트ㆍ알리바바 등 10위권 첫 진입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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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2 08:30:08

    -중국 텐센트ㆍ알리바바 등 톱10 첫 진입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지난 1년간 17% 가량 늘었지만 글로벌 시총 순위는 18위로 3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텐센트ㆍ알리바바 등은 톱10에 첫 진입했고 미국의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1~3위 자리를 지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총은 지난 2일 기준 2831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6.8% 불어났지만 순위는 15위에서 18위로 하락했다. 세계 증시가 전반적으로 호황을 보이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시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기업 3곳이 ‘글로벌 시총 톱10’에 나란히 신규 진입하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텐센트(5494억 달러)가 14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고, 알리바바(4797억 달러)는 13위에서 8위로, 중국공상은행(472억 달러)은 16위에서 9위로 각각 수직 상승했다.

    반면 기존 10위권에 포진했던 미국 기업 엑슨모빌(7위→12위)과 존슨앤드존슨(8위→11위), 웰스파고(10위→14위)는 중국 기업에 자리를 내주고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작년에는 시총 상위 10곳 모두 미국 기업이었다.

    애플(8144억 달러)은 3년 연속 세계 시총 1위 자리를 지켰고, 구글(7749억 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767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시총 100위 안에는 미국 기업 51곳이 이름을 올려 가장 많았고, 중국(13곳), 독일(6곳), 프랑스(5곳), 영국(4곳), 스위스(3곳), 호주(3곳) 순으로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와 일본, 캐나다, 스페인 기업은 각각 2개, 한국, 대만, 벨기에, 덴마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일랜드, 브라질 기업은 1개씩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시총 상위 100개 상장사의 시총 합계액은 21조5220억 달러(약 2경3394조원)로 집계돼 전년보다 2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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