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작지만 강력한 3,100 안시루멘 프로젝터, 유환아이텍(UIT) 파나소닉 PT-LW333


  • 박선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1-23 12:47:35

    가장 경제적으로 크고 선명한 화면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대형 디스플레이의 가격이 많이 안정됐다고 해도 아직도 60형 이상 제품의 경우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60형 이상의 화면을 원하는 많은 이들이 ‘프로젝터’로 눈길을 돌린다.

    최근에는 프로젝터 역시 크기가 작고 성능이 높은 홈프로젝터 제품이 많이 출시되기에 일반 사용자 역시 이런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특히 가격경쟁력이 높은 고성능 프로젝터도 어렵잖게 접할 수 있게 됐기에 자신만의 극장을 꿈꾸거나 게임, TV 시청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주 즐기는 사용자라면 한 번쯤 프로젝터를 고민해 봤을 것이다.

    이런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기업에서의 프로젝터 사용 역시 크게 늘었다. 작은 크기의 고성능 프로젝터는 회의, PT(프레젠테이션) 등 업무 시 장소에 맞게 이동해 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 최근 니즈에 맞는 고성능 소형 프로젝터, 파나소닉 PT-LW333

    유환아이텍(UIT, www.uhitech.co.kr)이 국내 유통하고 있는 파나소닉 PT-LW333은 가격과 성능, 크기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이다. 콤팩트하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작고 단단하게 생긴 파나소닉 PT-LW333은 무려 3,100 안시루멘의 밝기와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춰 기업부터 일반 사용자 환경까지 소화하는 폭넓은 범용성을 갖췄다.

    ■ 경제적인 대형 화면 만들어주는 고성능 프로젝터

    ▲ 깔끔하고 단아한 생김새를 가진 파나소닉 PT-LW333

    최근 공연용 등 야외에서 사용할 프로젝터가 아니라면 점점 그 크기가 작아지고 있는 추세다.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며 이제 작은 크기에도 충분히 선명한 대형 화면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파나소닉 PT-LW333은 가로 335mm, 세로 252mm, 높이 96mm, 무게는 약 2.9kg으로 작고 비교적 매우 가벼워 간편한 이동, 설치가 가능하다. 또 ‘홈 시네마’ 환경을 만들려는 이들 역시 가벼운 무게는 천장에 설치 시에도 큰 무리 없이 지지가 가능하다는 점은 반가운 점일 것이다.

    ▲ 직관적인 구조와 편의성을 겸했다

    파나소닉 PT-LW333는 직관적인 구조를 가졌다. 프로젝터의 윗면에는 OSD 메뉴를 조작할 수 있는 조작부와 전원버튼이 중앙쪽에 위치해 있으며, 왼쪽 옆의 커버를 제거하면 바로 램프가 노출되어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특히 천장에 설치 시에도 프로젝터를 내릴 필요 없이 간편한 램프 교체가 가능하다. 램프는 모드(일반 5,000시간 / Eco1 6,000시간 / Eco2 10,000시간)에 따라 최대 1만 시간까지 수명을 보장해 유지비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 고성능 프로젝터일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는 에이필터 역시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램프와 더불어 고성능 프로젝터라면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분이 바로 ‘에어필터’다. 에어필터는 작동 시 항상 흡기와 배기의 연속인 프로젝터에서 내부 부품을 보호하는 안전장치다. 때문에 에어필터의 교체 주기 역시 신경써야 한다. 고성능 프로젝터라면 더더욱 그렇다. 파나소닉 PT-LW333은 측면 전체를 할애하는 애어필터 역시 원터치 교체가 가능하며 수명은 일반 모드 5,000시간, Eco1 모드 6,000시간, Eco2 모드 10,000시간으로 램프와 같다. 따로 점검할 필요 없이 램프와 함께 교체하면 된다.

    ▲ 작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춘 연결부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터도 화면을 출력하는 영상기기이다 보니 어떤 규격을 지원하느냐에 따라 그 범용성이 결정된다. 파나소닉 PT-LW333은 작은 크기임에도 다양한 영상규격을 지원한다.

    HDMI(입력)를 비롯해 입력과 출력이 가능한 D-Sub 단자를 각각 2개씩 갖췄다. 또 컴포지트(AV) 단자와 PC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USB(B 타입) 단자와 USB 메모리에 담긴 사진을 보거나 전용 무선 동글(ET-WML100)을 연결할 수 있는 USB(A 타입)까지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유선 랜 단자를 갖춰 동일 네트워크 상의 PC와 별다른 케이블 없이도 연결이 가능하다. 이렇게 파나소닉 PT-LW333은 다양한 규격과 풍부한 단자 구성을 통해 뛰어난 범용성을 보이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별도의 전용 변환 케이블(ET-ADSV)를 통해 ‘S 비디오’ 규격을 D-Sub 규격으로 변환해 입력도 가능하다.

    ▲ 전용 리모컨은 프로젝터를 보다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파나소닉 PT-LW333의 전용 리모컨은 프로젝터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을 단축키로 제공한다. 오토 키스톤은 물론 PT 시 시간을 측정할 수 있게 해주는 P-타이머(P-Timer)를 비롯해 디지털 줌, 음소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프로젝터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 실내에서 더욱 강한 작은 거인, 파나소닉 PT-LW333

    파나소닉 PT-LW333은 3,100 안시루멘이라는 크기에 비해 매우 높은 밝기로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터다. 덕분에 실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 어두운 공간 뿐 아니라 밝은 실내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 어두운 곳뿐 아니라 밝은 실내에서도 매우 선명한 대형 화면을 만들어 낸다

    3,100 안시루멘의 강력한 성능은 조명 아래에서도 충분히 선명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특히 실외 조명이 들어오는 환경에서도 충분한 화면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비단 높은 밝기 뿐 아니라 투사 LCD의 제원과 명암비와도 관련이 있다.

    ▲ 선명한 화면은 영상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파나소닉 PT-LW333의 투사되는 투명 LCD는 WXGA(1,280 x 800)의 기본 와이드 비율 패널을 채택했다. 0.59형 크기에 높은 제원을 갖춘 LCD는 480i에서 1080p의 풀 HD 영상 입력을 선명하게 소화해 낸다. 더불어 16,000:1의 높은 명암비로 보다 풍부한 색상을 표현한다. 명암비가 높다는 것은 결국 색감을 더욱 진하게 표현한다는 것이기에 높은 품질의 화면을 만들어 준다.

    파나소닉 PT-LW333은 작은 덩치임에도 최소 30형에서 최대 300형의 대형 화면까지 소화해 낸다. 특히 이런 대형 화면에서도 밝기와 명암비가 모두 높기에 파나소닉 PT-LW333은 풍부하고 선명한 화면을 선사한다.

    이런 선명한 화면에 더해 파나소닉 PT-LW333에는 내장 스피커가 마련되어 있다. 최대 10W의 출력을 갖춘 내장 스피커는 공간 효율과 편의성을 높여준다. 특히 높은 출력을 갖췄기에 약 20~30평형의 공간이라면 별도의 사운드 시스템 없이도 충분한 소리 전달이 가능하다.

    ▲ 파나소닉만의 데이라이트 뷰 기능은 파나소닉 PT-LW333을 실내 최강 프로젝터로 만든다

    파나소닉 PT-LW333에는 독자 기술인 데이라이트 뷰(Daylight View) 기능이 들어가 있다. 데이라이트 뷰는 외부 조명의 밝기를 프로젝터가 감지해 보다 이상적인 영상 투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때문에 내부의 조명이 밝을 경우 더욱 강한 밝기로, 어두울 경우 밝기를 조금 더 줄여 이상적인 화면을 만든다. 덕분에 눈의 피로도 역시 충분히 감소시켜 준다.

    ▲ 별도의 앱을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를 프로젝터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트랜드에 맞게 파나소닉 PT-LW333은 픽셀워크 뷰매직 프로(Pixelworks VueMagic Pro)와 같은 앱을 쓰면 스마트폰의 사진이나 데이터, 실시간 촬영 등을 프로젝터로 바로 송출할 수도 있다. 이는 파나소닉 PT-LW333을 업무용으로 활용하게 될 경우 보다 실용적인 환경을 만들어 준다.


    ■ 홈시네마를 꿈꾸는 사용자라면 이 제품에 주목하자

    파나소닉 PT-LW333는 작고 가벼운 고성능 프로젝터다. 때문에 팀 단위의 프로젝터를 진행하는 기업이나, 중소기업 등에서도 유용하게 쓰일만한 제품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100만 원 미만의 고성능 프로젝터를 찾는 일반 사용자에게 보다 유용하게 쓰일만한 제품이다.

    강력한 밝기의 3,100 안시루멘, 16,000:1의 높은 명암비, 풀 HD(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파나소닉 PT-LW333는 홈 시네마를 꿈꾸는 일반 사용자에게도 이상적인 아이템이 될 것이다. 집에 홈 시네마 환경을 만드는 많은 이들이 100~120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것을 봤을 때 비슷한 크기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비해 훨씬 경제적으로 선명한 대형 화면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파나소닉 PT-LW333은 게임부터 영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자주 즐기는 이들이라면 일반 모니터나 TV와는 다른 자신만의 대형 스크린에서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00~120형 크기의 스크린이라면 파나소닉 PT-LW333은 가장 이상적인 화면을 만들어주는 영상 콘텐츠를 즐길 때의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