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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좋아할지 몰라 ‘모두’ 준비한 ASUS 라이젠용 B350 메인보드 시리즈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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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9 19:10:29

    메인보드는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인지하면서도 소홀히 할 때가 많아지는 양면성이 두드러지는 PC 주요부품이다. PC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부품이 메인보드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신경을 쓰면서도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어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PC의 성능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에, 아무리 비용을 최소화하더라도 메인보드의 안정성만큼은 챙겨야 한다. 메인보드의 안정성이 곧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PC를 잘 모르는 사용자의 경우 시스템을 구성할 때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보다는 어느 정도 투자를 하더라도 안정성을 갖춘 메인보드를 써야 한다. 메인보드에 대한 투자는 결국 자신의 PC 수명을 늘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안정성 높은 제품을 찾는다면 ‘뼈대’ 있는 PC 전문 기업 ASUS의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ASUS는 메인보드로 시작해 지금은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IT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ASUS는 원천기술과 제조 라인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라인업 모두 평균 이상의 안정성을 갖추기로 알려져 있는 제조사다.

    특히 폭발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위한 B350 메인보드 라인업은 보급형부터 고성능 게이밍 시스템까지 모두 갖춰 눈길을 끈다.

    ■ 왜 ASUS B350 메인보드에 주목해야 할까

    라이젠 프로세서는 공개 시부터 출시 후, 지금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젠 프로세서용 메인보드는 새로운 AM4 규격이 적용되었으며, 지원 칩셋은 A320, B350, X370으로 나뉜다. 3개의 칩셋을 쓴 메인보드 모두 라이젠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 성향에 따라 X370 메인보드는 마니아들에게 알맞다. 또 라이젠 보급형 PC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A320 라인업도 나쁘지 않다. 그렇지만 가장 균형 잡힌 라이젠 시스템을 원한다면 B350 메인보드를 쓰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ASUS에서 선보인 B350 메인보드의 경우 강력한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동시에 독자적인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X370 메인보드 제품군이 최소 20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볼 때, ASUS의 메인보드는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율과 안정성을 함께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은 PC 구매 예정자라면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다.

    일례로 아래서 살펴볼 ASUS ‘터프(TUF) B350M-플러스 게이밍(Plus Gaming)’은 안정성을 높여 극한의 오버클럭을 견뎌낼 수 있는 설계, 총 9페이즈 전원부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압 관리를 보인다. 또 mATX 규격으로 만들어져 소형 PC 크기로 고성능 PC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이처럼 ASUS의 메인보드는 제품 설계 시 안정성 부분에 매우 큰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라이젠 PC를 구입하려는 이들이라면 ASUS의 라이젠용 B350 라인업에 주목하자.

    ■ 새로운 고성능 프로세서에 걸맞은 안정적인 메인보드 라인업

    라이젠 프로세서로 성능을 챙겼다면, 이제 확실한 메인보드로 안정성을 챙길 일이 남았다. 아무리 성능이 좋다 한들 언제 꺼질지 모르는 불안함 속에 사용한다면 앞서 챙긴 성능 따위는 무용지물일 터.

    무언가에 특화된 기능보다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안정성과 호환성을 기다렸다면 이 메인보드가 제격이다. ATX규격의 ‘프라임(PRIME) B350-플러스’와 M-ATX 규격 ’프라임 B350M-A’는 강력한 호환성과 엄격한 기준 속에 이뤄지는 품질 검사를 통해 사용자 맞이 준비를 끝냈다.

    ▲ ATX 규격의 ASUS 프라임 B350-플러스

    ▲ mATX 규격 ASUS 프라임 B350M-A

    안정성을 위한 대표적인 장점 몇 개를 꼽아 보자면 ‘5X프로텍션(Protection) III’를 들 수 있다. ASUS는 PCI-E 슬롯 파손 예방, 네트워크 안정성, 과전압 보호, 향상된 전원관리, 스테인리스 재질의 입출력 포트를 하나로 묶어 5X프로텍션III라고 표기하고 있다.

    위 솔루션 덕에 잦은 그래픽카드 교체에도 슬롯 파손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불안정한 전류나 정전기로 들쑥날쑥한 네트워크 연결을 최소화해 줌과 더불어 전원공급장치에서 시작된 높은 전압으로 정들었던 메인보드를 떠나 보내야 하는 상황과 조우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내구성 검증을 위해 이뤄지는 품질 테스트도 있다. 고온 다습한 환경, 부품별로 스트레스를 가해 이뤄지는 발열 측정, 모든 포트에 걸쳐 이뤄지는 반복적인 장착 테스트나 강도를 확인하는 충격 테스트 등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테스트를 8,000시간 이상 진행한다고 하니 ASUS 메인보드의 안정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드웨어적인 기술도 기술이지만 시스템 바이오스(Bios)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같은 소켓의 프로세서라도 어떤 제품에선 사용할 수 있고 어떤 제품에선 지원하지 않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있다. 이런 현상은 몇 가지의 요소들로 결정되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바이오스다.

    프로세서 지원뿐만 아니다. 바이오스 지원이 중단으로 윈도우 7 이하는 설치할 수 있지만 전원관리 문제나 윈도우 10에 부합하는 요건을 켜고 끄지 못해 아예 최신 OS를 설치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당연히 제품 출시 시기에 상관없는 꾸준한 업데이트가 절실하다.

    그동안 꾸준한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발전해온 ASUS UEFI 바이오스를 살펴보자. 키보드 방향키로 메뉴와 항목을 전환해야 했던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마우스 지원하는 UEFI방식 바이오스라 직관적이며 편리하다.

    또 제품명을 검색해 정확한 바이오스가 맞는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USB에 담아 업데이트 준비를 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바이오스 상에 직접 업데이트가 가능해 편리함은 배가 된다.

    이 밖에도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하드웨어가 문제없이 장착되거나 동작할지 궁금하다면 주기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갱신되고 있는 QVL(Qualified Vendor List)를 확인해서 결정할 수 있다. QVL에서는 해당 메인보드에서 동작 호환이 검증된 제품들을 제공, 원하는 메모리나 그래픽카드를 구매했지만 부품 간의 간섭으로 사용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 터프가이 게이머를 위한 ASUS의 고성능 메인보드

    통풍과 습도가 높은 사용환경이 걱정되거나 일 평균 사용시간이 높은 터프가이 게이머를 위한 메인보드로는 ‘터프(TUF) B350M-플러스 게이밍’이 있다. 터프 시리즈는 그 동안 한 번이라도 터프 시리즈 메인보드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안정성이 검증되어 있는 제품군이다.

    데스크톱에서 고성능을 이뤄내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많다. 고성능은 높은 전압과 전류가 수반되어야 한다. 지속해서 흐르는 전압/전류는 발열, 노이즈와 더불어 순간적인 메인보드 파손의 주범인 정전기를 동반하게 된다.

    당연히 지속하는 발열은 메인보드에 사용된 초크나 커패시터, 모스펫과 같은 주요 부품들의 내구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터프 B350M 플러스는 터프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은 9페이즈로 구성된 밀리터리 등급 부품을 사용해 내구성 향상과 높아진 안정성, 더욱 길어진 시스템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밀리터리 등급을 받은 부품의 경우 내열성과 내구성이 1.5배 이상 높기 때문에 긴 시간에 걸쳐 시스템을 혹사시키는 3D 게임이나 렌더링 환경으로 야기되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시스템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메인보드 입출력 단자 쪽에서 일어나는 정전기 방전은 무섭다. 새로 출시된 맘에 드는 게이밍 기어를 바꿔 장착하거나 전문 장비를 장착하기 위해 시스템 뒤쪽에 손을 가져가다 짜릿한 느낌에 놀라 손을 뗀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사용자에게 짜릿한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할 기기나 메인보드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정전기 방전이라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 이런 무서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터프 B350M 플러스 게이밍은 각각의 포트마다 ESD 가드(ESD Guards)라 불리는 각각의 정전기 방지 회로를 갖췄다.

    개별적으로 동작하는 전용 회로를 갖춰 메인보드에 있는 USB 포트와 그래픽 포트, LAN 포트에 걸친 모든 포트를 보호하고 있어 새로운 경험에서 오는 시스템 사망과 이별할 수 있다.

    ■ PC의 안정성과 확장성 모두를 원한다면, ASUS에 주목하자

    안정성과 호환성이라는 주제가 메인보드 선택에 있어 약간은 생소한 주제일 수 있다. 그렇지만 얼마 전 가격 비교와 사용자 구매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다나와에서 진행된 2017 하반기 '히트브랜드'를 수상한 것으로 이와 같은 안정성과 호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매한 사용자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은 덤인 셈.

    시스템을 구성하고 나서 메인보드는 한번 장착하면 오랜 시간 함께 해야 하는 제품이다.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와 난이도는 올라가지만 비교적 교체가 수월한 CPU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복잡함과 귀찮음을 동시에 수반하는 것을 고려해 보면 안정성과 호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ASUS의 B350M-A와 B350-플러스, 터프 B350M-플러스 3가지 제품 중 어느 메인보드를 선택하더라도 안정성과 호환성 문제로 사용자를 실망하게 하는 일 없이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색없을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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