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글로벌 택배 기업 UPS, '테슬라 전기트럭' 125대 주문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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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0 23:10:53

    (테슬라 전기차가 런던 쇼핑몰 웨스트필드의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이다 © AFP/GNN뉴스통신=베타뉴스)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세계 최대 택배 기업 중 하나인 UPS가 19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전기 트럭 '세미(Semi)' 125대 주문할 것이라 발표했다.

    UPS 측은 테슬라의 전기 트럭은 한 번 충전 시 500마일까지 운행할 수 있어, 탄소 배출과 휘발유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후안 페레즈 UPS 최고 정보 통신 책임자는 “이 획기적인 전기차는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소유비용은 감소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전기 트럭은 한 대당 15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2019년 생산에 들어가 2020년이면 출시된다.

    엘론 머스크의 주도로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오던 테슬라는 최근 조사를 받으면서 모델3의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독일 차량 제조업체 다임러는 지난주 DHL, 저먼 로지스틱스, 도이치반 쉥커 등 물류 기업에 전기차를 납품했다.

    UPS 또한 다임러의 전기차를 구매했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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