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유가 상승으로 사우디, 예산적자 규모 감소


  • 장관섭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2-19 19:44:16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예상보다 낮은 재정적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재정 적자에 원유 최대 수출국인 사우디는 지출과 원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알자단(Mohammed Al-Jadaan) 재정부 장관이 2017년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 AFP/GNN뉴스통신=베타뉴스)

    사우디는 애초 528억 달러의 적자를 예상했지만 9개월간 324억의 적자만 기록했다.

    공공지출은 그대로인 데 반해 원유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상승하며 석유 수출에 대한 수입이 33%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석유 부분에서는 6% 올라 381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지만, 담배, 에너지 음료수, 탄산음료에 특별소비세 부과와 국외거주자 가족 세금 부여로 3분기 80%의 세수 증가가 있었다.

    이에 더해 내년에 5%의 부가가치세가 도입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8464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