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CCTV 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레이 모릿슨)가 네트워크 스피커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해안가에 위치한 칠레 콘콘(Concón) 시에는 인구 63,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파인 다이닝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콘콘 시는 몇 해 전 규모 8.4의 강진과 잇따른 쓰나미로 인해서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재난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와 네트워크 스피커를 주요 지역에 설치했다.

콘콘 시는 1차적으로 액시스(AXIS) P5635-E 네트워크 카메라 6대와 액시스 C3003-E 네트워크 혼 스피커 11대를 설치했으며, 그 이후 AXIS Q6000-E 17대와 파손 방지 기능, 집스트림(Zipstream) 영상 압축 기술을 탑재한 AXIS Q6055-E PTZ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다. 추가된 AXIS Q6000-E 네트워크 카메라는 AXIS Q60-E 시리즈와 결합하여 360도 시야와 원-클릭(one-click) 줌인 화면을 동시에 제공하며, 줌 기능을 통해서 3킬로미터 떨어진 물체도 확인할 수 있다.

콘콘 시는 네트워크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네트워크 스피커 17대도 함께 추가 도입하였다. 네트워크 카메라와 오디오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시 당국은 네트워크 카메라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영상 모니터링을 하면서 AXIS C3003-E 네트워크 혼 스피커를 통해 범죄 행위에 대해서 사전 경고를 하거나, 자연재해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게 됐다.

네트워크 카메라가 사전에 설정된 특정 사건을 감지하면, 네트워크 스피커가 자동으로 사전 녹음된 음성 파일을 재생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AXIS C3003-E 스피커는 PoE를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 공사가 필요 없다.

콘콘 시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스피커는 재난, 재해 발생 시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경미한 기물 파손, 자동차 사고 관련 자료, 불법 주차 등 도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자를 색출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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