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J제일제당 '즐거운 동행' 브랜드 새 단장


  • 박지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2-18 16:07:40

    신제품 발굴, 홍보 강화 등 통해 히트 상픔 육성… 2020년까지 1000억 브랜드로 키울 것

    ▲즐거운 동행 BI. ©CJ제일제당

    [베타뉴스 박지수 기자]CJ그룹의 모태이자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오는 24일부터 동반성장 브랜드 '즐거운 동행'의 정체성(BI·Brand Identity)과 메시지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새로운 BI에 대해 18일 CJ제일제당은 문자로 구성됐던 기존과 달리 '동반성장'이라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맞잡은 두 손을 그려넣었다고 소개했다. 중소식품기업과 농가, 소비자 등을 위한 동반성장 브랜드라는 점을 쉽고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서다.

    브랜드 메시지도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과 중소기업, 지역농가, 고객이 함께하는 동반성장 브랜드입니다'로 바꿨다. 지금의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만의 온리원(ONLYONE)적인 상생 브랜드입니다'보다 동반성장의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즐거운 동행을 오는 202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 규모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브랜드 홍보와 제품 출시를 활발히 이어갈 방침이다.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이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만든 동반성장 브랜드다. 전국 각지의 특산물과 유망 중소식품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과 농가를 함께 살린다는 취지로 탄생했다. 올해 매출 67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12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영업, 마케팅 등 품질과 판매향상을 위한 기술과 유통망을 지원하고 있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 팀장은 "이번 브랜드 새 단장으로 소비자에게 즐거운 동행의 상생 취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CJ의 경영철학인 사업보국 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입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8385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