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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취업역량개발 프로그램 공모전 개최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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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8 10:20:13

    전은영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수상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취업역량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1월 말까지 재학생 제안한 취업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접수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제안 프로그램 참신성과 효과성, 실현가능성에 기준을 두고 학생들의 제안을 평가해 학생 5명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배민주 학생(사회복지학과 2년) 외 1명이 제안한 ‘취업이 막막할 땐? 취업 버스킹’이 받았다.

    배민주 학생은 “고학년에 비해 취업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저학년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취업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버스킹과 취업 특강을 접목했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또한, 정연재 학생(도시행정학과 4년)과 지연태 학생(간호학과 3년) 외 10명은 ‘공기업 단기간 기업탐방’과 ‘미국 간호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취업준비를 위한 스토리 강연대회(김수경 학생)’, ‘Go! DU Healing Park(취업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김명찬 학생)’ 등의 제안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구대학교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취업 프로그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취업 프로그램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은영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대구대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피드백 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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