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개발자가 게임 속 유저의 관계를 연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고민한다. 모바일 MMORPG는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임에 따라 장기 흥행 여부가 갈리기도 한다.

웹젠은 지난 12일 출시한 ‘아크로드 어웨이크’에 다양한 길드 콘텐츠로 유저가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이 게임의 길드는 100 다이아를 사용해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다. 생성된 길드는 쉽게 가입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길드원이 게임을 즐기면 활약에 따라 길드 공헌도가 상승하게 된다.

길드에 소속된 유저는 길드 내 이벤트 던전을 통해 단계별 보스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또, 길드창고로 서로가 획득한 장비도 공유할 수 있다. 단, 보관하는 장비는 4등급 이상 비귀속 영웅 장비만 가능하다. 길드 창고에 보관된 장비가 필요하다면 공헌도를 사용해 획득할 수 있다.

공헌도가 쌓여 레벨이 오르면, 기부된 재료로 건물을 건축할 수 있다. 건축된 건물에 따라 길드원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골드 획득량, HP(히트 포인트), 물리방어력 등 전투와 육성에 필요한 보상과 스테이터스에 보너스가 추가된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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