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70조 중국 화장품시장을 잡아라…세화피앤씨, '모레모' 중국 인허가 취득


  • 박현정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2-11 16:03:03

    ▲ 세화피앤씨 모레모 전속모델 박시연씨가   '모레모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세화피앤씨 제공)

    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자사의 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가 중국 식약처로부터 화장품 인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세화피앤씨는 이를통해 70조 규모의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세화피앤씨는 중국 화장품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중국식약총국, CFDA)으로부터 전략제품인 모레모 브랜드 헤어-기초 제품 총 5종이 중국내 유통판매를 위한 승인을 취득하는데 성공, 내년 초부터 중국 화장품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허가를 받은 제품은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 '모레모 헤어 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 '모레모 샴푸-레스 이즈 모어' 등 헤어케어 3종과 '모레모 페이셜 클렌징 오일-잇츠 매직', '모레모 페이셜 클렌저-잇츠 폼' 등 페이스케어 2종으로, 중국 신세대 여성층을 겨냥한 제품 5개 모델이다.

    이들 제품은 최신 테크놀로지와 자연에서 얻은 원료에 근간을 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예민한 피부의 1020 중국 여성층을 위한 피부자극테스트를 통과한 저자극 제품이다.

    세화피앤씨는 모레모 헤어 트리트먼트와 페이셜 에센스, 토너, 미스트 등 6종의 제품이 추가로 중국 식약총국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경에는 총 9종의 모레모 브랜드 라인업을 확보해 중국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화피앤씨 이훈구 대표는 "주요 제품의 중국 식약총국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사 바이어들의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핑크빛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가 중국 1020 신세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화피앤씨는 지난 1976년 설립 된 코스닥 기업으로, 고농축 헤나추출 기술과 염모제 포물레이션 기술을 다수 보유, '리체나', '라헨느', '프리모' 등 염색약과 헤어화장품 브랜드로 전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코스메틱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를 론칭해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7991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