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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러시아에 신공장 짓는다…유라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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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7 16:00:10

    오리온이 러시아 뜨베리 주에 신공장을 건설하며 향후 3년 간 8130만 달러(한화 약 880억원)를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中ㆍ베트남에 이어 10조 제과시장을 보유한 러시아를 공략하는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지난 6일(현지 시간 기준) 러시아 뜨베리 주지사 사무실에서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안계형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와 루데냐 이고르 미하일로비치 러시아 뜨베리 주지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리온은 신공장 건설과 관련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현지인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을 약속했다. 뜨베리주는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데 협의했다.

    오리온, 러시아 신공장 8130만 달러 투자_1019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