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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더해가는 CFS 2017, 2일차 경기로 8강 대진 짜였다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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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02 17:29:17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막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17 그랜드 파이널’ 16강이 끝나고 8강 대진이 모두 결정됐다고 2일 전했다.

    2일차 경기 결과에 따라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직행했고 3위 팀 중 획득 라운드 포인트 순으로 두 팀이 8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A조에서는 대회 파란을 일으킨 STDx와 패자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블랙 드래곤즈를 꺾은 SV가 8강에 직행했다.

    B조에서는 필리핀 전통의 강호 퍼시픽.막타가 일찌감치 조 1위를 기록했으며, 베트남 대표 EVA 팀이 그 뒤를 따랐다. C조에서는 2년 만에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HG.롱주가 전날 8강을 확정지었으며, ru레전드가 조 2위를 차지했다.

    또, 와일드 카드로는 B조에서 탄탄한 경기력을 펼쳤던 남미 대표 코와이가 한 자리를 차지했고,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플립사이드가 8강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우승을 타진할 수 있게 됐다.

    이어진 8강 조추첨 결과 A조에서 STDx와 플립사이드가 맞붙으며, B조는 HG와 EVA팀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C조에는 이번 대회 강력한 위용을 선보인 퍼시픽.막타와 남미 대표 코와이가 맞붙고, D조에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과 ru레전드가 자리하며 8강 마지막 대결을 예고했다.

    8강 대진 결과 중국 팀들에게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형성됐다. 결승전까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자국 팀을 피하게 됐다. 또한, 8강전에서 승리한다면 다전제에서 더욱 경력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보다 수월하게 결승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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