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24 16:13:00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을 전격 방문해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 등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지진 피해가 컸던 포항 대성아파트에 이어 이재민이 머물고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대성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재건축 등의 지원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400여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고충을 듣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역대 두 번째 강진이라는 엄청난 일을 겪고도 서로 힘을 모아 감당해 준 포항시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포항·경주·울산 등 동남권 지대가 지진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확인이 됐다”며 “원전시설, 공단시설들의 내진 보강을 더 철저하게 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진 단층 조사와 건축물 안전진단, 내진보강 등도 강조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