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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지역 주민 대상 건강관리 시작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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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7 01:13:16

    대구보건대학교 LINC+사업단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개선 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사업주관자는 LINC+사업단(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단, 이하 사업단)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센터, 이하 센터)다.

    센터는 이사업을 위해 대학 인당관내에 자세 및 밸런스 측정 장치, 근골격계 초음파, 멀티노블렉스, 스탓필라테스, 토구짐볼(Gym Ball) 등 20여종의 장비를 구축했다. 이후 이 달 10일부터 4일간 근골격계에 만성통증이 있거나 체형관리에 관심 있는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토탈 케어 시범운영을 펼쳤다.

    참가 신청을 한 교직원이 센터에 방문하면 김기철 센터장이 체형진단을 하고 근육 불균형개선 케어를 실시했다. 이후 김유민 사업단 교수가 소도구를 활용한 밸런스 트레이닝과 3차원 자세 평가분석을 해 주는 등 바른 자세 및 특수관리 케어서비스를 실시했다. 1인당 서비스 시간은 1시간 내외다. 케어서비스를 받은 교직원들은 만족해했다. 안경광학과 이정영 교수는 “자세한 진단과 케어, 바른 자세유지를 위한 조언도 함께 받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24일 센터 개소식과 함께 주민들을 상대로 케어서비스를 시작 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받고 싶은 주민이나 단체는 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센터에서 김기철 센터장과 김유민 교수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토탈 케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교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케어서비스를 시작한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센터의 목적은 융합형 웰니스케어 전문인재양성과 산업체와 상생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개발이다. 2017년에는 센터 기반구축 기간으로 시설 및 케어시스템과 매뉴얼을 구축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케어서비스는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2018년은 인재 양성 시작과 산업체와의 협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우선, 물리치료과, 스포츠재활과, 뷰티코디네이션과에서 재학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기 개발한 정규 3과목 이수, 2학기 200시간 전문 과정 이수, 겨울방학 40시간 융합형 현장실습 등 단계적 과정을 거쳐 맞춤형 인재로 거듭난다. 학생들이 훈련을 받는 동안 기업체, 기관 임직원들의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산학협력을 맺는다. 2019년부터는 전문 과정을 받은 졸업생들이 산학협력을 맺은 기업과 기관에 파견돼 임직원들의 케어를 맡게 된다.

    김기철(물리치료과 교수) 센터장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결과 사업 성공의 확신을 얻었다”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임직원들의 신체와 정신건강 개선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에 선정된 대구보건대학교는 앞으로 5년 동안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사업, ICT덴탈사업, 시니어웰니스사업, 웰니스식품안전관리사업 등 4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서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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