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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힐링뉴스] 보기만 해도 "힐링,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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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3 17:20:25

    금주에도 평범한 이웃들의 선행이 이어진 가운데 한 노동자가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세계인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우리 사회가 아직 살만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팍팍한 현실 속에서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베타뉴스>는 매주 국내외 미담을 꼽아보며 한 주를 되돌아본다.

    쉴 땐 제대로 쉬자

    과도한 노동시간에 시달리는 버스 운전기사. 그들의 휴식은 탑승객들의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최근 영국 런던의 한 운전기사가 ‘독특한 방법’으로 쉬고 있는 모습이 웹상에 퍼지면서 보는 사람들도 덩달아 행복하게 만들었다.

    장기간 운전 중 잠시 쉬려면 운전석을 뒤로 젖혀 눕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이 운전기사는 해먹을 수화물 칸 안에 고정시켜 그 위에 눕는 방법을 택했다.

    이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천재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이 기사가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지 우려하기도 했다.

    / 레딧 화면 캡쳐 

    어려운 이웃 돕기가 취미인 할아버지

    2014년부터 용인 지역에서 격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빵을 전달해 ‘빵 할아버지’라 불리는 모질상(70)씨가 이번에는 고구마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기탁한 고구마는 모씨가 손수 자신의 땅에 심어 가꾼 것으로 10kg짜리 150상자에 달하는 상당한 물량이다. 모씨로부터 고구마를 받은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지역 내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모씨는 "고구마건 빵이건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품목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무엇이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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