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경찰, '자택공사 비리 혐의' 한진 조양호 회장 부인 소환 조사 마쳐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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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1 13:14:59

    경찰이 지난달 30일, 남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회사자금을 유용해 평창동 자택 공사비로 충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를 마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0일 JTBC등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이 이사장을 배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했다.

    조양호 회장 부부는 지난 8월 22일, 신병치료 및 간호 등 건강상 이유로 경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뉴시스


    경찰은 이날 이 이사장을 상대로 대한항공에서 비정상적으로 자금이 지출되는데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으며,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월 한겨레 기사에서 "한진그룹 조 회장 측은 2013년 5월에서 2014년 8월까지 한진그룹이 인천 영종도에 세운 호텔 인테리어 공사기간에 맞춰 서울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뒤, 그 비용을 호텔 공사비용인 것처럼 위장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향후, 경찰은 관련자 보강 조사를 마친 뒤 다음 주 조 회장 부부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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