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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헤드, 복고풍 비주얼-디자인 통했다! 500만 판매고 눈 앞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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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0 11:09:06

    1930년대 복고풍 미국 애니메이션 비주얼을 사용한 스튜디오MDHR의 신작 ‘컵헤드’가 세계 게이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팀스파이에 따르면 ‘컵헤드’는 10일 기준으로 47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출시 1주일만에 25만개가 판매된데 이어, 이어 2주차에는 50만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한 것. 이 집계는 Xbox one(이하 엑스박스원) 버전의 판매량이 빠져 있어, 실제 판매량은 이미 50만장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된다.

    ‘컵헤드’는 지난 9월 29일 발매된 횡스크롤 플랫포머 게임이다. 발판(플랫폼)을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고 보스를 격파하는 것이 목표다. 특징은 과거 미국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그래픽과 잘 짜인 레벨디자인, 완성도 높은 배경음악, 보스의 공격패턴과 재치 있는 애니메이션 등이다.

    ‘컵헤드’는 출시 전 한 외신기자의 플레이 동영상 덕에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출시 이후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난이도로 입소문을 탔다. 게임의 흥행여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된 인터넷 개인방송도 활발하게 진행돼 흥행을 도왔다.

    ‘컵헤드’는 현재 스팀을 통해 PC버전과 엑스박스원버전으로 판매 중이며, 외신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4’ 등 기타 콘솔 플랫폼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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