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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남영역 인근 롯데기공 부지, 청년주택 건립위해 측량작업 실시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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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3 09:06:47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 롯데기공 부지에 2030 청년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롯데는 현재 이 건물들을 비우고 이주 중이며, 이미 대부분 이사를 갔고 현재 극소수 인원만 남아 있는 상태다. 또 9월 21일 경에는 측량작업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량작업이 시행되면 곧 착공에 들어간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 10월이나 11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소상으로는 용산구 원효로이며, 인근에 숙명여자대학교와 선린중학교, 선린고등학교, 용산경찰서, 용산더프라임 아파트 등이 있다. 이곳에 청년주택이 들어서면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영역 사거리 일대 5571 제곱미터 부지에 30층대 2개동 규모로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총 700~800세대 규모로 짓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영역 사거리 청년주택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용산 남영역 인근에 위치한 롯데기공 부지 © 베타뉴스



    서울시가 한강로에 추진 중인 2030 청년주택은 이미 착공에 들어 가 암거박스 및 도로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시가 2030 청년층에게 역세권 주변에 위치한 지역 주택을 공급해 주거 빈곤을 완화하고자 내놓은 정책이다.

    낙후된 지역에 2030 청년주택이 들어 오면 도심재생의 효과가 있고, 상권이 활성화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동반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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