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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속초 9월 ‘속초 인트레빌 하버뷰’ 분양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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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8 11:21:28

    서울-양양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서 인근 지역의 부동산 관심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역 내 고속도로 또는 철도 등의 새로운 교통망이 형성되면 해당 지역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국내외 관광객 등의 인구유입이 증가해 자연스럽게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실제로 고속도로 인근 단지들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며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월 속초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는 188가구 모집에 5422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경쟁률 28대 1, 최고 53.69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조기에 완판 됐다. 단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수혜지 지역으로 청약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영천시 역시 최근 미분양 물량 증가로 청약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던 지역이었지만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호재에 따라 지난 6월 분양한 ‘LH 센트럴타운’은 417가구 모집에 705명이 몰려 평균 1.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교통 호재가 청약결과에 영향이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시세도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지난 6월 개통되면서 경기 구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5년 3억2,856만원에서 지난 6월 말 3억6,676만원으로 11.63%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 의정부는 2억1,594만원에서 2억3,488만원으로 8.77%, 경기 포천은 1억4,023만원에서 1억4,698만원으로 4.81% 올랐다.

    부동산관계자는 “교통망은 부동산 가격을 좌우하는 요소로 도로가 신설되면 접근성과 주거여건이 개선돼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은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인접한 속초에서는 9월 초 공급 예정인 ‘속초 인트레빌 하버뷰’가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속초시 동명동 287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3층이다. 속초 인트레빌 하버뷰는 오피스텔 78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23.57㎡이고, 공동주택 전용면적은 45.75~47.09㎡이다.

    단지는 속초 관광지 중심에 자리해 풍부한 임대수요를 품고 있다.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맞은편에 위치하며 시외버스터미널, 속초시청, KBS방송국 등이 가깝게 있다. 법원 주위로 법무사, 변호사 사무실 등이 밀집되어 있어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다양한 임대수요층을 확보한 점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또한 바다조망이 가능한 입지다. 정남향과 정동향을 바라보는 각 호실 전체에서 동명항과 등대전망대, 속초항, 설악금강대교는 물론 멀리 외옹치항까지 조망 가능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주차장은 전체가 자주식 주차장이다. 풀가전 및 풀퍼니처를 제공함으로써 입주자 편의를 극대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굵직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더 높아질 전망이다. 동서고속화철도(인천~서울~춘천~속초) 사업 추진이 확정돼 오는 2025년이면 구축될 예정이고, 속초항 10만톤급 대형크루즈 항만 조성, 동계올림픽 배후관광도시 지정 등의 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속초 인트레빌 하버뷰’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교동 888-2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미지설명 : ‘속초 인트레빌 하버뷰’ 투시도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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