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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대 경영학과, 취업 중심 전공역량강화 및 글로벌화 추구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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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3 15:23:54

    최근 취업과 관련, 경영학과를 주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전 정부는 창조경제를, 새 정부는 경제민주화, 공정경제 등을 지향하면서 경영학과 인재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신경대학교(총장 직무 대행 이서진) 경영학과는 2017년 2학기부터 경영학과 재학생들의 실무적 지식과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하여 새로운 운영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먼저 학교는 경영학과 학생들을 위한 진학 및 전문직(세무사, 회계사, 공무원 등) 진출 지원을 위한 교육 강화 정책으로 경영학과 내에 모든 전임교원 책임제를 실시, 방과 후 진학 및 전문직 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적 지식과 전공 역량 강화 및 입학 후 진로에 대한 밀착형 교육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화성상공회의소와 신경대학교 간의 이미 체결된 MOU를 통해, 학생들의 화성시 관내 기업에 대한 취업 기회의 확대 제공 및 기업에 대한 적응력 강화를 위한 장·단기 인턴십 제도를 실행한다. 학생들은 이를 이용해 진로에 대한 다양한 실무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난 7월에 체결한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교(국공립대학, 베이징소재)와의 창업교육프로그램과 2+2 학위제도 역시 경영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큰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对外经济贸易大学)은 1951년 7월에 설립, 초기에는 중국 무역부와 교육부의 고위공무원들과 고위간부들의 고등교육기관의 역할을 했던 중국내 명문 국립대학이다. 현재는 중국정부의 교육부와 상무부의 공동감독을 받고 있으며, 중국의 세계 100대 대학의 육성 프로젝트에 제1차로 지정된 국제경제, 국제무역, 금융, 국제상법, 경영 등을 전문으로 육성하는 하는 중요기관이 됐다.

    2+2 학위제도는 신경대학교 경영학과에서 2년 동안 수업을 한 후에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2년간 공부하여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는 국제 인재 양성 학위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를 통해 신경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은 향후 국내 기업은 물론, 중국내 글로벌 기업과 해외 대학원에 취업 및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학교는 오는 2018년부터 신경대학교 및 경영학과내 중국어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경영학과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과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큰 틀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서진 신경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최근 기업들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으로 경영학과 인재들의 글로벌화에 대해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해외 대학과의 연계육성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능력 있는 인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대학이 해야 할 일이다. 신경대학교는 경영학과를 다니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 및 육성될 수 있도록, 교수들의 새로운 노력과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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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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