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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s , 아이폰7보다 약간 커진다...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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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0 02:40:24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8(가칭) 시리즈 중 하나인 아이폰7s의 크기가 전작인 아이폰7보다 약간 커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후면 케이스의 소재가 알루미늄에서 글라스로 변경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애플은 오는 9월 4.7인치와 5.5인치 LCD가 탑재된 아이폰7s과 아이폰7s플러스, 그리고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된 아이폰8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8은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 모델로 베젤이 얇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디자인이 전개되는 반면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는 현재의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와 외관은 거의 변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미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독일 블로그 기가 애플(Giga Apple) 등 외신들은 19일(이하 현지시간) 폭스콘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의 후면 소재가 알루미늄에서 글라스로 바뀌기 때문에 두께가 0.1mm 두꺼워지는 점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약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세로가 아이폰7의 경우 138.31mm지만 아이폰7s는 138.44mm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이폰7s의 가로 길이 역시 67.14mm인 아이폰7보다 약간 큰 67.27mm이 되고, 두께는 7.1mm에서 7.21mm이 된다는 게 외신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실제 아이폰의 사이즈가 커진다고 해도 1 ㎜ 이하이므로 손으로 들고 본다면 그 차이를 인식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호주의 애플 전문 블로거 소니 딕슨(Sonny Dickson)은 이달 11일 아이폰7SP(P는 '플러스'), 아이폰7S, 아이폰8 추정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하고 세 모델의 후면 패널이 기존 알루미늄이 아닌 글라스 소재로 변경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무선 충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또 무선 충전을 위해 2014년 아이폰6부터 새겨져 있던 안테나 선도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기가 애플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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