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갤럭시노트8은 노트7 처럼 안터져요, 그 이유는?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8-19 12:43:55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갤럭시노트8. 이 최신형 스마트폰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는 단연 '갤럭시노트7 처럼 폭파 위험이 있을까?' 가 아닐까?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시킬 내용의 기사를 소개하고 그들의 이해를 도왔다.

    매체는 갤럭시노트8의 경우 갤럭시노트7의 비참한 운명을 반복하지 않을것이라며, 그 이유는 철저한 준비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첫번째로 삼성은 새로운 8포인트 배터리 안정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삼성이 도입한 새로운 배터리 안정성 테스트 방식은 배터리 기본검사, X선, 기본 안정성 검증, 충방전 반복, 휘발성 화합물 누출검사, 배터리 분해, 예상치 못한 전압변화 감지 및 새로운 사용량 증가 테스트 등을 실시한다는 것.

    이러한 테스트는 2주간 동작결과를 몇일만에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화제 발생 확률을 현저히 줄여준다는게 매체의 설명이다.

    두번째로는 갤럭시노트8의 크기가 갤럭시노트7에 비해 현격히 커진다는 점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갤럭시노트7의 화제 원인으로 비좁은 내부공간을 지적한 바 있는데, 갤럭시노트8은 기존보다 더 커진 외형으로 인해 그러한 문제를 비켜갈 것이라고 매체는 전망했다.

    세번째로는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용량이 노트7보다 더 작아졌다는 것이다.

    갤럭시노트8 출시 전 많은 전문가들이 새 갤럭시노트에는 더 커진 4000mAh 크기의 배터리가 들어갈 것으로 보았으나 실제로는 3300mAh 까지 크기가 줄었다.

    매체는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용량이 줄었기 때문에 폭발확률이 줄어들고 갤럭시노트8의 크기가 커지면서 내부 공간도 넓어져 1년전의 비참한 상황이 발생할 확률을 줄였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삼성이 1년전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번 갤럭시노트8 안정성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이야기한 8포인트 검증방식이나 배터리 용량 감소, 내부공간 크기 증가 등 다양한 안전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폭발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테스트 할때도 보다 신경을 써서 철저하게 진행했을 것이라는게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얼마전 출시된 갤럭시노트FE에 폭발 신고가 없다는 점이 바로 그 증거라며, 이러한 삼성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

    <갤럭시노트8(왼쪽), 갤럭시노트7(중간), 갤럭시S8 플러스(오른쪽). 갤럭시노트8은 크기가 커진만큼 내부 공간이 늘어 배터리 폭발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2827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