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두 품은 올인원 스피커, 브리츠 ‘BZ-M515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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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8 11:18:20

    오디오 업계에서 가장 활발히 올인원 제품을 내놓는 브랜드로 ‘브리츠(Britz)’를 꼽을 수 있다. 브리츠는 가전업계로 도약을 밝힌 이후 가정에서 온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올인원 스피커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콤팩트한 휴대용 제품에도 올인원 기능을 넣어 단순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아닌 누구나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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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츠 BZ-M5150

    다양한 올인원 오디오와 함께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리츠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이 애플 iOS 디바이스 사용자를 위한 듀얼 도킹 스피커 ‘BZ-M5150’을 출시했다. 브리츠 BZ-M5150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연결할 수 있는 도킹 스피커로 두 개의 라이트닝 도킹 단자를 채택하고 있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연결과 동시에 충전을 진행하며 간단히 아이폰의 음악을 스피커로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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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블루투스 및 FM 라디오, 듀얼 알람, 외부입력을 지원하는 만큼 다기능을 추구하는 올인원 멀티스피커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거나 태블릿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전 거치대 겸 올인원 스피커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 바로 브리츠 BZ-M5150이다.

    ■ 두 개의 도킹 단자를 품고도 콤팩트한 디자인

    브리츠 BZ-M5150은 단순하게만 생긴 도킹 스피커와 달리 굉장히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본체 조작을 위한 버튼을 지원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둥근 곡선을 가미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앞면은 스피커와 디스플레이가 위치하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위치하는 윗면에는 은은하게 비춰지는 무광 재질로 이뤄져 있어 지문이 잘 묻지 않아 스피커를 관리하기에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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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의 라이트닝 도킹 단자를 지원하면서도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크기는 너비 295mm, 깊이 187mm, 높이 105mm로 좁은 책상에서도 여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침대 머리맡 공간에도 충분히 놓을 수 있도록 했다. BZ-M5150은 작은 크기 덕분에 활용성이 높은 올인원 스피커를 다양한 장소에 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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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장착할 수 있는 라이트닝 단자는 상단에 2개 배치됐다. 아이폰은 어느 곳에다 위치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는 거치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은 위쪽에 장착이 가능하다. 9.7인치 아이패드도 간단히 꽂을 수 있기에 아이패드 미니나 화면이 큰 아이폰 플러스도 여유롭게 장착이 가능하다.

    브리츠 BZ-M5150은 8핀 라이트닝 단자를 쓰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렇지만 단자가 있는 아랫부분까지 감싸는 두꺼운 케이스를 씌운 상태라면 제대로 된 도킹이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케이스를 제거하고 연결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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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를 위한 받침대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이 장착되는 뒷면에는 고무패드가 덧대어 있어 장착되는 디바이스의 흠집을 방지한다. 특히 아이패드를 장착하는 ‘DOCK II’ 단자는 뒷면의 받침대를 길게 뺄 수 있어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아이패드도 안정적으로 거치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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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장착하면 바로 충전이 시작된다. 굳이 전원을 켜지 않아도 충전이 되기 때문에 음악을 듣지 않더라도 집에 와서 아이폰을 꽂아두어도 좋다. 그렇기에 BZ-M5150을 충전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은은한 LED 디스플레이와 무선 리모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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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 하단 부분에는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전원을 켜야만 디스플레이가 켜지며 은은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스피커를 꺼놓은 대기 상태에서는 디지털 시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을 켰을 때는 모드를 확인하거나 볼륨값, 라디오 주파수 등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해준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밝기는 리모컨의 ‘디머(Dimmer)’ 버튼을 눌러 순차적으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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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츠 BZ-M5150의 기본 패키지에는 무선 리모컨과 라디오 안테나 케이블, 3.5mm 오디오케이블, 한글 사용자설명서가 포함된다. 본체에도 버튼이 있지만 콤팩트한 무선 리모컨을 통해 소파나 침대에서도 음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켜거나 끌 수 있다.

    ■ 너무나 쉬운 아이폰/ 아이패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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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장착한 아이폰이나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는 방법은 상당히 쉽다. 아이폰을 연결한 상태에서 리모컨의 ‘DOCK’ 버튼을 눌러 1번이나 2번 독을 선택한 후 아이폰에서 음악을 재생하기만 하면 된다. 특별한 설정이 없으며 음악을 들어도 충전이 동시에 되기 때문에 배터리 잔량에 대한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아이폰의 음악 제어나 볼륨은 무선 리모컨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 NFC 지원으로 연결 편의성 높인 블루투스 모드

    브리츠 BZ-M5150은 꼭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이 iOS 디바이스로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단말기의 경우 블루투스로 무선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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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컨의 ‘BT’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 모드로 바꾸면 자동 페어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전에 연결된 기기가 있다면 자동으로 연결하며 없다면 페어링 모드에 들어간다. 덕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쉽게 연결을 마칠 수 있다.

    여기에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인 NFC 기능을 채택해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있다면 기기를 스피커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연결을 간단히 마칠 수 있다. 블루투스 지원거리는 8m로 거실이나 사무실에서도 유연하게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 10W의 넉넉한 출력과 취향 따라 듣는 EQ 지원

    브리츠 BZ-M5150은 2.25인치 풀레인지 유닛을 2개 채택했다. 각 5W 출력으로 총 10W의 출력을 낸다. 스피커의 크기는 작지만 크기를 넘어선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웬만한 공간을 울릴 수 있는 정도의 출력을 내기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도킹 스피커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 영화나 게임에서도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BZ-M5150은 다양한 입력모드를 지원하는 만큼 높은 출력이 다양한 쓰임새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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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5가지 이퀄라이저(EQ)를 제공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사운드 조정이 가능하다. 이퀄라이저는 POP, CLASSIC, JAZZ, ROCK, PLAT 총 5가지로 리모컨의 'EQ' 버튼을 누르면 이퀄라이저를 간단히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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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퀄라이저는 블루투스 및 라디오 등 다양한 모드에서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크다. 깔끔한 사운드를 추구한다면 플랫(Flat)이나 클래식(CLASSIC) 음장이 어울리며 개인적으로 가장 웅장하면서 든든한 베이스 사운드를 들려주는 ‘팝(POP)’ 음장을 추천한다. 팝 음장이 음악적인 재미를 느끼는 것에도 잘 어울린다.

    ■ 아침을 음악으로 맞이하는 듀얼 알람

    브리츠 BZ-M5150은 알람 기능을 지원해 음악이나 FM 라디오를 들으며 기상할 수 있다. 듀얼 알람이기 때문에 하나는 기상용 다른 하나는 미팅 시간을 지정하기 위한 스케줄 알람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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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람을 활성화하면 AL1으로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설정법은 처음 시간을 설정하는 것과 비슷하며 다른 것은 기상 음악을 FM 라디오나 일반 부저음, 독에 연결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음악으로 선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폰의 음악을 미리 설정할 수는 없고 아이폰으로 듣던 음악을 중간부터 이어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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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분 후 알람이 다시 울리는 스누즈 기능을 품었다

    알람이 울릴 때 아이폰이 연결되지 않았다면 흔한 알람소리인 부저음이 들리기 때문에 알람이 울리지 않을 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또한 볼륨까지 미리 설정할 수 있어 알람 소리에 잠을 깨기 어렵다면 큰 볼륨까지 설정해두자. M5150의 풍부한 사운드가 확실한 기상을 도와줄 것이다. 여기에 스누즈(Snooze) 버튼을 갖춰 해당 버튼을 누르면 9분 후에 다시 알람이 울리도록 할 수 있다.

    기상을 도와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BZ-M5150은 취침 타이머 기능을 제공해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다가 잠에 들 수 있다. 리모컨의 'SLEEP' 버튼을 누르면 최소 15분부터 최대 90분까지 취침 타이머를 선택할 수 있다. 덕분에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들 수 있으며 라디오 등을 틀어놔야 잠이 잘 오는 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인다.

    ■ 온 가족이 듣기 좋은 FM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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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M 라디오를 위한 케이블 안테나를 제공한다

    올인원 플레이어답게 FM 라디오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수신 중인 라디오 주파수를 확인하기에도 좋고 풍부한 음량으로 라디오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라디오를 듣고자 한다면 뒷면 안테나 단자에 기본으로 포함된 안테나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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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테나는 케이블 타입으로 창틀이나 테이블 하단에 매설해 놓으면 안테나가 노출되지 않아 깔끔한 스피커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선명한 라디오 수신이 가능하다. 리모컨의 방향키를 눌러 라디오 주파수를 수동으로 탐색할 수 있으며 ‘PROG’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자동으로 수신 가능한 채널을 저장한다. 물론 수동으로 최대 20개의 라디오 채널을 저장할 수 있다.

    ■ PC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외부입력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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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오 케이블과 노트북을 연결해 PC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 있다

    브리츠 BZ-M5150은 외부입력단자(AUX)를 통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MP3 플레이어나 CD 플레이어를 오디오 케이블로 연결해 유선 스피커처럼도 쓸 수 있다. 또한 사무실 책상 위에 둔다면 간단히 PC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디오 케이블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3.5mm 케이블을 사용하면 되며 리모컨의 ‘라인 인(Line In)’ 버튼을 눌러 모드를 켜면 된다.

    ■ 아이폰 사용자를 만족시킬 올인원 듀얼도킹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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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기능을 넣은 올인원 오디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브리츠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장착할 수 있는 올인원 도킹스피커 BZ-M5150을 새롭게 출시했다. 듀얼 라이트닝 단자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동시에 연결해 동시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아이폰의 음악을 스피커로 즉시 재생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도킹 스피커가 많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도킹 스피커를 찾는 이들에게 BZ-M5150이 색다른 제품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블루투스 스피커, FM 라디오, 외부입력, 듀얼 알람 기능까지 브리츠 특유의 올인원 기능을 고루 갖췄다. 아이폰 사용자에게 특히 어울리며 무선 리모컨의 간편한 조작으로 인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다용도 올인원 스피커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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