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11 11:30:59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신작 아이폰8(가칭)과 아이폰7s, 아이폰7s플러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후면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9일(이하 현지시간) 호주의 애플 전문 블로거 소니 딕슨(Sonny Dickson)이 인터넷에 게재한 사진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왼쪽 단말기부터 각각 아이폰7SP(P는 '플러스'), 아이폰7S, 아이폰8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세 모델의 후면 패널은 모두 기존 알루미늄이 아닌 글라스 소재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는 무선 충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무선 충전을 위해 2014년 아이폰6부터 새겨져 있던 안테나 선이 사라진 점도 확인된다.
카메라는 아이폰7S플러스는 기존 아이폰7플러스와 같이 듀얼 카메라가 가로로, 아이폰8은 세로로 각각 정렬되어 있었다.
아이폰8의 듀얼 카메라가 세로로 놓여져 있는 이유에 대해 IT 매체 아이드롭 뉴스(iDrop News)는 최근 "AR/VR(증강현실/가상현실)용 헤드셋에 단말기를 탑재할 가능성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음 사진은 아이폰8과 아이폰7S를 비교한 것인데 아이폰8에 베젤프리에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아이폰7S(5.5인치)보다 크기가 커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폰7s 하단부 사진에는 아이폰7처럼 이어폰 단자 없이 라이트닝 커넥터만 확인됐다. 애플은 지난 아이폰7 시리즈부터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라이트닝 커넥터 단자만 남겨놨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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