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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Q 매출 전분기 보다 22%올라… 3분기 신작 가세로 성장세 이어간다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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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0 17:50:42

    넥슨은 10일 2017년 2분기 실적결산결과 매출 471억엔(약 4,778억원), 영업이익 163억엔(약 1,653억원), 순이익 194억엔(약 1,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3%, 22%, 157% 상승했다. 큰 폭으로 오른 순이익은 63억엔의 환차익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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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매출은 넥슨을 대표하는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가 견인했다. 넥슨은 서비스 9주년 이벤트와 업데이트, 아이템 판매 성과에 힘입어 2분기 예상치를 초과하는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스테디셀러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의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며 “넥슨 만의 뛰어난 라이브 게임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은 3분기 예상 매출을 516억엔(약 5,238억원)에서 556억엔(약 5,644억원) 정도를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7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해 매출 상위권에 자리 잡은 모바일 액션RPG ‘다크어벤저3’와 중국에 정식 출시된 '도미네이션즈' 등 3분기 출시될 신작의 성과가 더해지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견고한 타이틀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다크어벤저3’를 비롯해, ‘AxE’ ‘야생의 땅: 듀랑고’ ‘로브레이커즈’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풍부한 기대작들을 출시, PC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아우르는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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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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