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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의 새로운 색상은 '코퍼 골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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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08 01:22:40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차기작 아이폰8(가칭) 시리즈에 새롭게 '코퍼 골드(copper gold)' 색상이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코퍼 골드는 붉은 색을 띤 금색을 의미한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7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SNS 웨이보에 게재된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같이 보도했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코퍼 골드와 블랙, 화이트 색상의 아이폰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 여기서 가장 왼쪽 단말기를 매체는 오렌지와 골드의 중간색인 '코퍼 골드'라고 추정했다.
     

    아이폰 색상과 관련해서는 앞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지금보다 색상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고, 미 경제 매체 포브스(Forbes)는 최근 "검정과 제트 블랙,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전개될 것이란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한편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날 애플 협력업체 폭스콘 간부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8의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비싸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수율이 낮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 간부는 웨이보에 "OLED 디스플레이의 수율이 60% 정도로 매우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아이폰8의 제조 비용이 늘어늘면서 가격이 올라갈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아심코(Asymco)의 호레이스 데듀 애널리스트는 지난 2일 애플의 이전 가격 설정을 유추해 아이폰8 최상위 모델의 가격을 예측한 결과, 1100 달러(약 123만5,300원)를 초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 역시 지난 3월 아이폰8에 탑재되는 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3D 터치 모듈이 액정(LCD)용과는 다른 제조 방식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아이폰의 가격이 비싸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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