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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 째주 모바일게임 순위, 멈추지 않는 '소녀전선'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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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9 15:21:09

    ‘소녀전선’의 기세가 무섭다. ‘리니지M(12)’까지 꺾고 구글플레이 최상위 매출 경쟁을 시작한 것.

    ‘소녀전선’은 19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3위에 랭크됐다. 전주 같은 기간 4위에서 한 단계 몸값을 높였다. 자체 최고기록도 갈아치웠다.

    같은 기간 최고매출 순위 투톱은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형제가 차지했다. ‘리니지M’의 12세 이용가 버전 ‘리니지M(12)’는 4위로 밀려났다. 매출이 ‘거래소’ 이용이 되는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에 쏠린 영향으로 보인다.

     

    ▲사진=19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갈무리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는 무서운 신인에 밀려 다소 순위가 떨어졌다. 순위는 각각 5위와 8위로, 특히 ‘세븐나이츠’는 같은 장르에 속하는 ‘소녀전선’에 치명타를 입은 모습이다. 단, 3주년을 넘긴 상태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인 만큼 올 여름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에 따라 순위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6위는 넥슨의 ‘피파온라인3M’이 차지했고, 뒤이어 슈퍼셀 ‘클래시로얄’이 자리했다. 또, 모바일 MMORPG ‘반지’와 ‘뮤오리진’은 ‘리니지’ 열풍 속에서도 매출 TOP10을 유지했다. ‘뮤오리진’은 전주 16위까지 순위가 밀렸으나, 지난달 선보인 수호요새 콘텐츠를 무기로 10위권에 복귀하는 저력을 보였다.

    중위권은 캐주얼 퍼즐게임과 수집형RPG, 액션 RPG가 균형을 맞췄다. 먼저 월초효과가 감소한 ‘피망포커’가 11위로 내려앉았고, 그 뒤를 네시삼십삼분(4:33)의 ‘삼국블레이드’가 바짝 추격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13위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갔다.

    캐주얼 게임의 최강자 ‘애니팡3’는 전주대비 두 단계 하락한 16위, ‘프렌즈팝콘’은 18위를 기록했다. 카드게임(TCG) ‘하스스톤’은 8월 중순 출시될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예약판매 수익으로 오랜만에 중위권 복귀를 신고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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