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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축제 감사·특위 타당성 없어...흠집 내기 강력 반발


  • 장관섭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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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5 23:37:21

    [인천=베타뉴스]장관섭 기자=소래포구 축제 업체 업체선정과 관련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남동구도시공단은 오는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7회 소래포구축제 업체 선정과 관련해서 구의회 예산 심의를 받았으나 업체 선정과 관련해 구의회에서 의혹 제기를 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회 최재현 의원은 선정업체에 대해 부정의혹이 있다며 문제 제기를 했다. 이에 민창기 의원은 최 의원이 집행부에 대해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며 15일 강력 반발 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 13일 추경예산 심의 중 업체 선정관련 부정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아직 2개월이나 남아 있는 준비과정에서 축제가 끝난후 잘못 됐다면 의회특위 구성을 해도 상관 없으나 특위 주장은 현실에 맞지 않다고 여론이 일고 있다. 또 명확한 증거도 없이 의혹만 제기하는 최 의원을 향해 소래축제에 선정된 업체를 마치 부정이 있는 것처럼 집행부와 연결시켜 의혹제기를 하고 있다는 반대 의견이 나왔다.

    이에 특위를 구성 하려면 의회회기 중 두 번씩이나 기물을 파괴한 구 의원 범죄부터 특위를 구성하자는 반발도 나왔다. 다른 구의원 들은 특위를 구성하자는 최재현 의원 자신부터 작년 하반기 남동구 예산 집행과정에서 서점원, 한정희, 박인동 의원들과 문종관 의원을 의회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부의장실에서 출입문을 막고 나가지 못하게 한 사실에 대하여 감금 의혹으로 신고가 된 만큼 윤리특위를 만들어 이 사안들을 조사해야 한다며 반발 하고 있다.

    아울러 첨예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흠집 내기’의 논란에 대해 남동구도시공단이 주관하는 소래포구축제 심사위원들이 적법하게 선정업체를 심사했는지 여부에 관해 도시공단측에 문의 결과  프로그램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된 것을 알려 왔으며  최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특위 문제도 민창기 의원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 라고 강력 반발을 하고 있다.

    또한 선정업체가 부정적 이미지로 비춰지면서 명예가 실추된 소래 축제를 준비해야 하지만 혼란스러워 업무에 차질을 빗고 있다고 공단측은 전하며 마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를 부정한 방법으로 선정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사실에 대해 선정업체 월드기획사는 명예훼손으로 최 의원 등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남동구 출입기자로 활동하는 모 기자가 그 동안 축제와 관련해서 예산을 받아 오다가 이번 콘텐츠 입찰에서 배제가 되자 선정과정의 심사위원들이 누구며 기준이 무엇인지 공개를 요구했다는 소리와 모습들은 공무원들과 구민들의 입장에서 않좋은 눈길로 바라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파문이 확산되어 “앞으로는 기자가 개입된 업체 참여 등의 관련해서는 어떤 요구가 있더라도 남동구가 배제의 원칙을 두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남동구도시공단 최부선 본부장은 최재현 의원이 소래포구 선정업체 관련내용을 의회 회기 때 묻자 “의원님이 뭔가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같고 질문하는 것 같다고” 답변 했다.


    베타뉴스 장관섭기자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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