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주여행에서도 조선시대 정취를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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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2 11:57:48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에서는 제주목 관아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탐라국 이래 제주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목 관아 경내와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목 관아 관람객 무료 입장, 야간조명 점등, 민속놀이 체험, 전통복식 체험, 제주목 역사관, 탐라순력도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풍스러운 위용을 자랑하는 제주목 관아의 야경을 배경으로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격주로(7월 15일, 7월 29일, 8월 12일, 8월 26일, 9월 9일) 5회에 걸쳐 ‘제주목 관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목관아의 아름다운 야경에 어울리는 전통국악, 창, 민요, 퓨전국악, 전통무용, 사물놀이, 클래식, 세미클래식, 팝, 가요, 합창, 난타 등 다채로운 종합예술의 공연을 마련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유산본부(제주목 관아)에서는 이외에도 도심 속의 문화유산인 제주목 관아가 지닌 제주 역사와 전통문화의 상징성과 문화유산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전통문예 시연 및 체험, 서예 체험, 거문고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재현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도민 및 국내외 관람객들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가까운 도심 속의 문화유적지인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을 실시하게 되었으니,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목관아의 야경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베타뉴스]심미숙 기자 = 제주시 구도심권에 위치한 제주목관아 야경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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