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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지금]⑨ 아이템 정보를 알아보자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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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7 16:11:12

    ‘리니지M’으로 아덴대륙을 방문한 이용자는 궁금한 게 많을 것이다. 특히, 아이템을 선택하는데에 대부분의 이용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세보기창을 살피면 된다. 하지만 익숙한 게임과 달리 한 자리 수치와 마이너스(-)표시, 정보는 초보자를 혼란케 한다. 이번 시간에는 상세보기 창에서 기본 정보를 확인하는 법을 알아보자.

    아이템 상세보기는 가방에서 아이템을 1초간 터치하거나, 아래 상세보기 버튼을 누르면 나온다. 이 화면에서는 종류에 따라 옵션, 사용 클래스, 무게, 추가 설명, 안전강화수치, 창고보관여부, 세트효과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클래스(캐릭터)가 다르면 아이템을 못쓴다.

    옵션에는 가장 중요한 정보인 공격력, 방어력이 표시된다. 무기에 적힌 공격력은 작은 대상 데미지와 큰 대상 데미지로 나뉘는데, 작은 몬스터는 이용자 캐릭터와 비슷하거나 작은 크기라고 이해하면 된다. 방어력은 AC로 표시되며 마이너스가 붙는다. 숫자가 높을 수록 방어력이 높다는 뜻이다. 마이너스 표시가 없거나 플러스(+)표시가 있는 방어구는 방어력을 낮춘다. 헷갈리지 말자. MR은 마법방어력이며, 숫자가 높을 수록 좋다.

    공통 정보인 재질을 살펴보자. 재질은 방어구에 사용된 재료를 뜻한다. 크게 △천 △가죽 △뼈 △철 △은 △미스릴 △블랙미스릴 △오리하르콘 등으로 나뉜다. 이중 천과 가죽, 뼈는 방어구에 사용되는 재질이며 나머지는 무기와 방어구 모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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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 상세보기로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옵션과 재질, 아래쪽에 표시된 정보들!

    무기 재질 중 은과 미스릴, 오리하르콘은 ‘언데드’ 계열 추가 데미지 효과가 있다. 추가 데미지는 1~20 정도로 알려져 있다. 흔히 ‘본던’이라 불리는 ‘글루디오 던전’이나 ‘기란 감옥(기감)’ 등 언데드 몬스터가 많은 사냥터에 간다면, 위의 재질로 표시된 무기를 사용하면 효율적이다.

    안전강화 수치도 재질에 따라 결정된다. 대부분 재질의 안전강화 수치는 무기 +6, 방어구 +4(참고로 6검4셋은 안전강화까지 인챈트 한 무기와 방어구를 묶어서 부르는 축약어다)다. 6강과 4강까지 아이템이 증발하지 않는다.

    뼈와 블랙미스릴은 안전강화 수치가 0이다. 첫 강화 시도부터 아이템이 증발한다. 대신 블랙미스릴 아이템은 강화가 어렵지만, 기본 성능이 뛰어나다. 대표적인 아이템이 이벤트 제작으로 풀린 ‘마족무기’다.

    예외로 ‘요정족’ 수식어가 붙는 방어구는 재질에 상관없이 안전강화 수치가 +6이다. 많은 이용자가 ‘요정족 사슬 갑옷’을 추천하는 것도 강화에 따른 방어력(AC) 확보가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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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의 세트아이템 종류(사진출처=리니지 파워북 갈무리)

    세트는 비슷한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으로 추가효과가 적용되는 아이템 묶음이다. ‘리니지M’에 구현된 대표적인 세트 아이템은 ‘뼈 세트’와 ‘강철 세트’ ‘가죽 세트’ ‘난쟁이족 세트’ ‘오크족 세트’ 등이다.

    세트 정보는 아이템 상세보기 창 오른쪽 아래에 표시된다. 아이콘이 흰색으로 활성화된 상태라면 세트를 가진 아이템이란 뜻이다. ‘리니지M’이 원작 ‘리니지’와 다른 효과를 가진 세트 아이템을 구현할 가능성도 있어, 모르는 아이템을 얻었다면 세트효과를 확인해 어떻게 처분할지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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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국민세트였던 뼈세트는 안전강화 수치가 0이라 제작해 사용할 이유가 없다

    ‘리니지M’의 세트아이템은 종류에 따라 착용부위와 수가 다르다. 뼈세트는 투구-갑옷-방패 단 세 부위(AC-1, HP+10)로 효과가 발동되지만, 기사만 착용가능한 강철세트는 투구-갑옷-장갑-신발-방패 총 다섯 부위(AC-3)가 필요하다.

    단, 많은 부위가 필요한 세트 아이템은 선택의 자유도가 떨어진다. 좋은 아이템을 얻어도, 세트효과 때문에 사용이 망설여지는 순간이 올 수 있다. 또, 다른 게임과 달리 세트착용으로 얻는 추가효과가 낮아, 세트 아이템 제작은 신중하게 선택하자. 재료를 낭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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