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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지금]⑧ 선택아닌 필수! 부캐 육성이 필요한 이유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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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6 11:08:26

    26일로 ‘리니지M’가 서비스 6일 차를 맞았다. 이용자의 눈은 효율적인 육성으로 쏠리지만, 부족한 아데나와 아이템 확보가 발목을 잡는다. 수많은 이용자가 몰려 아이템 수집(파밍)도 쉽지 않다.

    현재 가장 효율적인 아데나와 아이템 수급방식은 ‘부캐’ 육성이다. 부캐는 주력 캐릭터(이하 주캐)가 아닌 캐릭터를 말한다. 비어있는 슬롯에 부캐를 만들어 잠시 육성하는 것만으로 보상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

    ‘리니지M’은 2개의 캐릭터 슬롯을 기본으로 쓸 수 있고, 캐릭터 삭제는 레벨 50이상 캐릭터만 가능해 생성과 반복하는 행위는 힘들고 효율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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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레벨 육성은 약 7시간가량 걸린다. 시련던전 참여가 가능한 40레벨까지는 약 3~5시간 정도다. 이는 서버상황과 퀘스트 몬스터 등장 주기 등으로 오차가 있다.

    부캐는 ‘요정’ 클래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 육성 속도와 아데나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43레벨 구간부터 ‘체력 회복제(빨간 물약)’를 보충한 것 외에는 지출이 없었다.

    부캐 육성에 따른 이득은 크게 네 가지다. 퀘스트로 얻는 아데나, 시련던전 참여기회, 여분의 변신 카드 및 마법인형 카드, 캐릭터별 한정아이템 구매량 증가다.

    부캐를 45레벨까지 육성하면 약 140만 아데나에서 160만 아데나 가량을 모을 수 있다. 40레벨까지는 약 100만 아데나가 모인다. 추가로 얻은 아이템과 주문서, 마법서 등은 창고를 통해 주캐로 옮기면 된다. 계정 창고는 각인(귀속) 아이템도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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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캐와 부캐로 각각 6번씩, 총 12번 입장할 수 있다

    부캐를 키웠다면 시련던전에 꼭 투입하자. 시련던전은 총 6개의 던전을 클래스별로 하루 한번 입장할 수 있다. 추가 입장을 위해선 유료 화폐인 ‘다이아’ 11개(51레벨 기준)가 소비된다. 부캐를 육성하면 6번의 입장기회가 추가되는 셈이다. ‘다이아’를 아끼고 2배 많은 보상을 얻게 되는 것.

    일반보상은 경험치 외에 매력적이지 않다. 목표는 ‘시련던전의 신비한 상자’다. 이벤트로 추가된 이 상자에는 제작에 수십만 골드와 많은 재료가 필요한 고급 재료 아이템이 들어있다. 또, ‘희귀 제작 비법서’를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주캐에 필요한 비법서를 부캐로 얻었다면, 창고를 사용해 옮기면 된다.

    ‘희귀 제작 비법서’는 희귀 등급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이다. 정상적인 입수방법은 월드 레이드 성공 보상 혹은 필드 보스 몬스터 처치다. 이 방식은 확률이 낮고, 난이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몇 분의 투자로 쉽게 비법서를 얻는 기회를 놓치기 아깝다. 선택이 아닌 필수인 셈인데, 한정된 기회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어 부캐 육성의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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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성으로 얻은 바다 하피. 이동속도를 보유해 이동과 사냥에 유용하다

    여분의 변신 카드와 마법인형 카드도 부수익이다. 여분의 카드는 각 메뉴에서 합성의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일반 등급 변신카드를 10장 투자해 합성하면 꽤 높은 확률로 상위 등급 변신 카드가 나온다.

    ‘젤’과 ‘데이’로 부르는 ‘갑옷 마법 주문서’와 ‘무기 마법 주문서’ 입수도 쉬워진다. 현재 기란 마을 NPC ‘데이젤’이 인챈트 주문서를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하루에 구매 가능한 양은 젤과 데이 각 10장씩 총 20장이다. 주캐와 부캐로 한 번씩 한계수량까지 구매하면 총 40장을 확보할 수 있다. 필요한 아데나는 하루 약 200만 아데나다.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니 서두르자.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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