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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정 체결


  • 김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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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4 11:20:12

    [김세헌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운영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LA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델타항공과의 협정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지난 3월29일 양사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양사간 조인트 벤처 협력은 편리한 연결 스케줄 제공을 비롯해 소비자 혜택을 크게 증진시킬 것"이라며 "올해말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인천공항 환승 수요 증가를 이끌어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 및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양사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 임직원, 주주들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 ©

    / 대한항공 제공


    베타뉴스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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