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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사장, 베를린 소비재 포럼 참석…글로벌 협업 앞장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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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3 11:40:46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도 동행
    펩시코, 네슬레 등 주요 글로벌 그룹 협력방안 협의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사장은 20~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소비재 포럼(CGF·The Consumer Goods Forum)에 참석했다.

    2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CGF는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P&G 등 70여개국, 400여개 소비재 제조사와 유통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 글로벌 협의체다.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사장. ⓒ롯데그룹

    2015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지난해에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바 있으며, 올해는 '지역밀착형 성공에서 글로벌을 배운다'라는 주제로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됐다.

    황각규 사장은 CGF 참석 기간 중 글로벌 주요 기업인 펩시코, 네슬레, 다농, 그리고 유럽의 대형 유통사인 카지노 그룹 등과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했다.

    황각규 사장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13년 CGF부터 참석해오고 있다. 올해도 이진성 미래전략연구소장을 비롯해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 롯데슈퍼 최춘석 대표, 코리아세븐 정승인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함께 참여했다.

    롯데 관계자는 "2012년부터 CGF에 가입해 글로벌 현장에서의 첨단 식품 · 유통 전략을 읽는 한편,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유통부문 37조, 식품부문 9.5조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유통· 식품 분야에서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업체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현업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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