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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지금]ⓛ 탐험을 위한 기초지식(용어편)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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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2 10:24:45

    ‘리니지M’이 21일 00시를 계기로 정식 론칭했다. 모바일 아덴월드를 기다려온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 중에는 ‘린저씨’로 불리는 ‘리니지’ 마니아는 물론, 화제의 작품을 즐기려는 초보자도 적지 않다. 본지는 초보자가 참고하면 좋을 기초 지식들을 소개한다.

    ‘리니지’는 19년에 달하는 오랜 서비스 기간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따라서 게임 속에서 사용되는 은어와 축약어도 많다. ‘리니지M’ 역시 마찬가지 용어들이 채팅창을 메운다. 또, 장비 설명에과 스테이터스도 꽤 생소한 단어들이 눈에 띈다. 효율적인 장비세팅과 게임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용어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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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리니지M’의 스테이터스는 △힘(STR) △민첩(DEX) △체력(CON) △지능(INT) △지혜(WIZ) △카리스마(CHA)로 나뉜다. 각 능력치는 공격력과 체력회복, HP와 MP 최대치에 연관있다. 일반적으로 힘과 체력은 ‘기사’, 민첩은 ‘요정’, 지능과 지혜는 ‘마법사’, 카리스마는 ‘군주’의 주요 능력치다. 자세한 설명은 ‘리니지M’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된 설명을 참고하자.

    방어에 연관된 능력치는 AC와 MR이다. AC는 방어력, MR은 마법방어력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AC와 MR은 기본 화면 왼쪽 상단의 캐릭터창에 표시된다. MR의 중요성은 20레벨 후반 퀘스트 ‘장로’ 사냥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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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정보창 하단에 방어구 관련 능력치가 표시된다. 왼쪽부터 성향치, 방어력(AC), 마법방어력(MR), 마법공격력

    AC는 방어구를 착용하면 낮아진다. 일반적으로 마이너스(-)수치로 표기된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파워북에 따르면 AC가 낮을수록 적의 물리 공격에 맞을 확률이 낮아진다. AC가 낮을수록 공격을 덜 맞는 셈. 피해를 줄이는 일반적인 개념과 다르다. 방어구를 강화(인챈트)하면 AC수치도 1씩 낮아진다.

    MR은 마법방어력이다. 저항력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MR은 방어구를 착용하면 오른다. 이는 MR이 마법피해를 줄여주는 수치기 때문이다. MR이 오르면 적의 마법 공격 대미지가 감소하며, 일부 확률 마법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상태이상에 저항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MR은 일부 아이템만 강화에 효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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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장비를 장착한 모습

    이용자가 사용하는 주요 축약어와 은어는 ‘데이’와 ‘젤’ ‘베르’를 꼽을 수 있다. ‘데이’는 ‘무기마법 주문서’, ‘젤’은 ‘갑옷마법 주문서’를 뜻한다. 두 주문서는 무기와 방어구를 강화하는데 쓰인다. 이는 ‘리니지’ 서비스 초기 ‘데이얀푸헬스’ ‘젤고머’로 표기된 것이 이어져 온 것이다.

    ‘베르’ 역시 마찬가지다. ‘베르예드호레’에서 파생된 이 용어는 귀환주문서를 뜻한다. “카오 만나면 베르하세요”는 카오틱 성향(이름이 빨간 캐릭터)가 PK(플레이어킬)을 걸면 ‘귀환주문서’로 안전지대인 마을로 도망가라는 뜻이다. 이밖에 ‘순간이동주문서’는 ‘벤’, 부활주문서는 ‘벨’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자.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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