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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집단소송···엑센트·엘란트라 결함


  • 김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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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9 20:49:54

    [베타뉴스 김세헌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2명은 현대차가 2013~2016년형 엑센트와 엘란트라의 조향장치 결함 사실을 숨기고 판매했다며 미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최근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조향장치 결함으로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가 운전대를 조작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조작이 불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대차 대리점을 찾아 수리를 요구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현대차는 소장을 받아본 뒤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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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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