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면세점 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방콕시내점 개장

  •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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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6 16:36:38

    방콕 도심 쇼디씨몰 내에 둥지…연내 정식 개장 예정

    올 상반기만 두 번째 해외점 선봬, 본격적인 해외 다점포화 전략 시동

    롯데면세점이 태국 방콕 시내면세점을 열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16일 롯데면세점은 태국 방콕 번화가인 알씨에이(RCA) 거리에 있는 쇼디씨(SHOW DC)몰 내에 태국시내점 개장했다고 밝혔다.

    방콕시내점은 쇼디씨몰 2, 3층에 9354㎡ 규모로 둥지를 틀었다. 먼저 3층 태국 현지 브랜드 50여개 매장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올 하반기 내에 정식 개장(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태국 방콕 시내점 전경.ⓒ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입점한 쇼디씨몰은 한국가요(K-POP) 등 한류 문화와 한국 패션, 화장품 등을 내세운 한류 테마 쇼핑몰이다. 관광객을 겨냥해 롯데면세점 외에 한류스타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무에타이 경기장, 디지털 놀이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방콕시내점은 지난달 베트남 다낭공항점에 이어 롯데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 매장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6일 다낭국제공항 신터미널에 다낭공항점을 임시 개장, 국내 면세점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롯데면세점은 방콕시내점 개장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연계한 동남아 마케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외 매장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태국 방콕점 개장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공항 및 시내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공항점과 도쿄 긴자점, 베트남 다낭공항점까지 총 7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방콕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모이는 주요 관광지인 만큼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한류 스타 마케팅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 및 다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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