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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랩 고속 차량용충전기 블루투스이어셋 ‘카톡W’ 출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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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5 14:11:29

    블루투스 오디오로 유명한 제이비랩은 차량용 충전 방식의 블루투스 이어셋 ‘카톡’에 이어 새로운 디자인의 ‘카톡 W (CAR TALK W)’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톡 W’는 기존의 ‘카톡’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가졌으나, 충전 usb 포트가 측면이 아닌 양 옆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손상을 주지 않는 시거잭 충전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번거롭게 벨크로를 부착하거나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기에 장착하였을 때 깔끔하고 심플하다.

    또한, 시동을 켜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이어셋 충전이 시작되고 최근 연결했던 스마트폰과 자동연결이 된다. 반대로 시동을 끄면 이어셋 충전이 중단되고 차량에서 하차 시 자동 연결해제되어 5분 후 자동으로 종료가 되기에 ‘카톡W’를 끄고 켜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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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용충전기 블루투스이어셋 제이비랩 ‘카톡W’

    운전 중 전화가 오면 간편하게 거치대의 이어셋을 분리하면 자동으로 통화가 연결되고, 통화가 끝난 후 이어셋을 거치대에 놓으면 자동으로 통화가 종료돼 편리하다. 카톡W 이어셋에 내장된 고감도 마이크는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제이비랩의 차량 시거잭타입 카톡W는 본체 양 날개에 2.0A 고속 충전 단자가 2개 있어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각종 스마트기기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블루투스 버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블루투스 4.0 기술도 지원한다. 이전 버전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획기적으로 늘어난 것이 특징으로 기존 3Mbps에 불과했던 전송 속도를 24Mbps로 약 8배 가량 끌어올려 사용자의 만족도를 더했다.

    운전 중 통화를 많이 하는 경우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저전력 관리 기술이 적용된 블루투스 4.0을 사용해 합리적인 배터리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톡W는 연속 통화시간 2시간 30분, 총 대기시간 10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간편하게 카톡W 본체 거치대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시작되어 효율적인 사용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이어셋을 착용해야 하기에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도록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셋의 무게는 약 5g으로 100원짜리 동전 무게인 5.42g보다 가볍다. 귀에 착용했을 때 보다 편안하고 가벼워 피로감 없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이비랩에서 자체 개발한 JBLAB Reader 앱을 사용해 문자, 카카오톡 등의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어 운전 중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도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어플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지원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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