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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데스티니6' '마블퓨처파이트'강세에 TOP 10 과반 차지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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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4 15:46:19

    대형 신인 ‘데스티니6’가 가파른 상승세로 최상위권에 합류했다.

    ‘데스티니6’는 6월 셋째 주(14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4위를 기록했다. 출시 7일 만에 탑(TOP)5 진입이다. 이날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가 각각 차지했다. 네 작품은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게임이다.

    또, 이날 10위에 ‘마블 퓨처파이트’가 올라 10위권의 과반을 가져갔다. 지난 해 다수의 신작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점령한 것과 비슷한 모습을 재현했다. 상장 이슈로 한동안 움츠렸던 몸이 풀렸다.

    이날 5위부터 9위까지는 기존 흥행작들이 자리를 채웠다. 이 중 ‘피파온라인3M’과 ‘피망포커’는 월초효과에 따른 순위상승 효과를 아직 유지했다. 서비스 2주년을 넘어선 ‘뮤오리진’은 신작 모바일게임의 매서운 공세에도 8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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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셋째 주 모바일 매출순위(사진출처=구글플레이 갈무리)

    중위권도 신-구작의 자리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1주년 이벤트와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요동친 ‘원피스 트레저크루즈’는 이날 11위에 자리 잡았다.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도 12위로 올라서 중위권 복귀를 신고했다.

    엔터메이트 ‘루디엘’은 전주 6위에서 13위로 추락했다. 론칭 초기 인기에는 성공했지만, 중장기 흥행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루디엘’에 뒤이어 ‘프렌즈팝콘’ ‘클래시오브클랜’이 각각 14위와 15위에 랭크됐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워’는 16위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준비하며, 장기흥행을 넘어서 고전 대열 합류를 넘본다.

    이밖에 ‘애니팡3’가 18위에 올라 모바일 캐주얼게임의 체면을 지켰다. ‘레이븐’은 전주 14위에서 19위로 다섯 단계 순위가 하락했고, ‘데스티니차일드’도 11위에서 20위로 추락해 중위권에 턱걸이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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