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예방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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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4 11:10:13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회를 찾아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다음은 주요 발언 내용.

    ▶주호영 원내대표/당 대표 권한대행
    여러모로 바쁘실텐데 저희 당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새정부 들어서며 여러 가지 기업들과 관계, 정책들 내고 있는데 저희로써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고 시장 원리라든지 기업 원리에 안맞는 것도 있어 같이 걱정하고 있다. 저희가 모시고서라도 이야기를 드리려고 했는데 먼저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들 야당이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고 국민과 기업을 위한 정책을 하려고 한다. 방법에 있어 차이가 있겠지만 정책들이 현장 반영하는 정책들은 성공하게 되어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될 수 있는대로 많이 들으려고 한다. 거리낌 없이 전해주시고. 격식 없이 필요한 수단을 저희들이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 새정부 들어 심하게 말하면 기업들을 죄인시하면서 정책들을 강요하는 것에 대해 우려 많다. 최저임금 1만원도, 최저임금 상승해서 가계소득 중심의 경제가 되면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그것들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문제도 방향은 바람직하지만 과격하다든지, 관련 생태계에 따라 속도 조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장
    제가 3개월 전 각 당의 대선 후보에 제언집을 전달하러 왔었다. 3개월 동안 각 당 대표도 바뀌시고 해서 인사드릴 겸 왔고, 입법부에서 하시는 일이 경제에 영향 많이 미치기 때문에 협조를 구하고 부탁도 드릴 겸해서 왔다. 아직 주무 장관 결정된 상황도 아니고 정책도 구체적인 것이 없다. 어떻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다는 생각이다. 그것 때문에 더욱 건설적 대안을 위한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있다. 아시다시피 지난 9월 정치적 격랑 시작된 이후 기업들로서는 불확실성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어서 미래를 향한 논의를 좀 빨리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곧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나 우려만을 전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될 것이라 생각하고 건설적인 대안,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말씀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고맙다.
     
    ▶주호영 원내대표/당 대표 권한대행
    저희는 언론사가 주관하는 세미나, 토론회에 많이 참석하는 편인데 4차산업혁명 관련된 걱정을 참 많이 하시는 것 같다. 기술의 발전, 융합 연결 이런 점들은 많이 말씀하시는데 정치권에서 참석하다보면 이를 뒷받침하는 법률, 제도가 안 되어 있어 장애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은 이를 뒷받침하는 빅데이터가 없으면 쓸모가 없는데, 빅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안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의견 많은데, 막상 국회의 논의는 1회성에 그치고 지속성이 없기 때문에 먼저 그런 제도나 그런 것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국회에 자극 주시기를 바란다. 그런 것 도와주시고 요청주길 바란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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