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원희룡 도지사, 2017 UCLG 아태지부 집행부회의 주재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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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07 02:11:59

    2017년 상반기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이하 ‘UCLG ASPAC’) 집행부회의가 4월 6일 필리핀 카트발로간(Catbalogan City)에서 회장인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UCLG ASPAC 집행부회의에서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 개최 진행사항을 발표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많은 도시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하며, 제주 관광·에너지·문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연수센터 프로그램을 알렸다.

    이와 함께,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위원장 수행 지자체로써 문화분과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제주의 활동사항 보고 및 향후 문화분과위원회의 활동계획 등도 발표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2016년 9월 UCLG ASPAC 총회에서 UCLG ASPAC 회장으로 연임 당선 된 후, 2017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집행부회의를 주재했다. 

    개회사를 통해 원희룡 도지사는 “UCLG ASPAC 회장으로서 다시 일하게 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주민들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굴 등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제4차 혁명이 도래하는 시대에 첨단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문화’를 키워드로 전 세계의 지방정부, UN 협력기구, 문화예술 활동가, 단체 들이 모여 토론하는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우리가 환경을 보전하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문화’가 중요하다며, 국가의 미래비전과 발전모델의 한 요소로서 ‘문화’가 모두에게 공유되길 희망한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2014년부터 UCLG ASPAC 대표회장으로 원희룡 도지사는 UCLG ASPAC 집행부 및 이사회 회의 주재(연2회)하고 및 지역 회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연5회)을 실시해 왔으며, ASPAC 문화분과위원회를 출범(‘15.11)시킴으로써 UCLG World에서도 아태지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제기구에서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에는 전 세계 지방정부 정책 입안자, 문화예술 관계자, UNESCO, UN 기구 관계자 등 국내외 1,000여명이 참가한다. 제주에서는 UN의 지속가능한발전(SDG) 목표 11에 문화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이행하기 위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논의들뿐만 아니라 ‘문화’가 도정 정책의 중심으로서 다른 분야와 접목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과 과제들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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