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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10 기념 업데이트 후 첫 누적 업데이트 출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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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2 10:26:23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 대규모 업데이트 후 처음으로 누적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美 윈도우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은 현지시간 9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에서 '패스트링'과 '슬로우링' '릴리즈 프리뷰링'을 대상으로 윈도우10 누적 업데이트 빌드 14393.67과 14393.51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윈도우10 누적 업데이트 빌드 14393.67과 14393.51은 PC와 모바일 운영체제 모두 포함되며, 윈도우10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Windows 10 Anniversary Update)를 설치한 사용자나 그 이전 윈도우10 사용자 모두 적용 가능하다.

    윈도우10 누적 업데이트 빌드 14393.67에서는 윈도우폰에서 '헤이, 코타나' 기능을 활성화 했을때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면 배터리소모량이 급증하는 문제를 해결했고, 블루투스를 켜고 끌때 윈도우10 모바일 단말기가 작동되지 않거나 조작이 안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또, 한글을 사용하는 로컬계정에서 처음 시작시 표시되는 'Out of Box Experience'(OOBE) 관련 버그도 해결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윈도우10 누적 업데이트 빌드 14393.51은 윈도우10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Windows 10 Anniversary Update) 설치 시스템을 위한 업데이트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윈도우10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일명 레드스톤)를 받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버그때문에 말이 많은 상황이다. 이 업데이트는 발생된 버그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안정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추가 들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윈도우10 누적 업데이트 빌드 14393.51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레드스톤 업그레이드 후 펜 클릭 설정이 변경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역시 블루투스를 켜고 끌때 발생하는 안정성 문제를 해결했으며, 커널모드 드라이버,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픽스 컴포넌트, MS 엣지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윈도우 인증방법에 대한 시큐리티 업데이트 등이 이루어졌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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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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