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7월 28일 (재)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 지원협의회 및 교육과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해양레저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인들이 다수 참석해 해양레저 인력양성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경기해양레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한 ‘인력양성 지원협의회’가 구성돼 위촉식을 가졌다.

선외기 엔진수입사, 보트/요트 판매사, 마리나 운영사 등의 대표 및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회는 향후 경기해양레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과정 참여 및 채용연계 부분 등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어 2부에서는 선외기 엔진테크니션 과정에 대한 교육 공청회가 진행됐다. 공청회에서는 초급/중급 과정에 대한 소개, 별도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 취업 지원 연계 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선외기 엔진테크니션 교육 과정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해양레저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교두보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마친 경기도 관계자는 “해양레저분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어떤 형태인지와 전문 인력 부재로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공감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자평했다.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산업 내 맞춤 인력 채용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기업인들은 본 과정을 통해 좋은 인재가 만들어지면 향후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해양레저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에 발 맞춰 국내 최초로 해양레저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선외기 엔진테크니션 교육을 실시 중이다. 경기도 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