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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9월 7일 발표되나...맥북과 애플워치2도 함께 발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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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04 19:47:17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7 시리즈의 발표일이 7일(수요일)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일본 IT 전문 블로그 키니나루키니나루(気になる気になる)는 4일(현지시간)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달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의 존 그루버(John Gruber)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7 발표일을 9월 7일이라고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지난 아이폰5 발표 당시부터 일관되게 아이폰 발표일을 9월 둘째 주라고 주장해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존 씨는 애플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루버 씨는 지난해 애플이 미국의 공휴일인 노동절이 9월 7일(월)이었던 이틀 뒤인 9일 아이폰6​​s을 발표했던 점을 감안해 올해도 공휴일인 9월 5일(월)의 이틀 뒤인 수요일에 아이폰7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트위터

    그는 또 아이폰7 시리즈에 대해 "아이폰6​​s와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성능면에서는 다르다"면서 기능이 소폭 업그레이드되는 마이너 업데이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루버 씨는 이어폰 단자의 폐지, 방수 기능 부여, 기본 내장 스토리지가 16GB이 아닌 32GB이 되는 점을 아이폰7의 특징을 꼽았다.

    5.7인치 모델이 되는 아이폰7 플러스에 대해서는 듀얼 렌즈 카메라와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스마트 커넥터(Smart Connector), 그리고 메모리가 3GB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루버 씨는 애플이 이날 아이폰7과 함께 맥북이나 차기 스마트워치 '애플워치2'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7 발표 시기가 다가오면서 발표일이나 발매일 등에 대한 각종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분석가 에반 블레스(Evan Blass)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evleaks)에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의 예약이 9월 9일 시작된다"면서 제품 발표일이 6일(화요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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