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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빔레이저 일본 상륙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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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17 11:49:42

    우리나라 통신사의 전자제품이 전자산업의 본고장 일본에 진출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16일, 홍콩전자박람회에서 일본 유통 전문 기업인 타이세이 익스프레스(Taisei Express)사와 UO스마트빔레이저 3억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은 4월 말부터 1년동안 UO스마트빔레이저를 타이세이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타이세이사는 일본의 소형 스마트 기기 유통 전문 회사로, 아마존, 야후 재팬 등 일본의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과 일본의 전자 유통 판매망인 비꾸카메라 및 야마다덴키 등을 통해 UO스마트빔레이저를 판매할 계획이다.

    UO스마트빔레이저는 SK텔레콤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빔 모델 중 최신 제품으로, 레이저 안전 1등급, HD급 화질, 핸드폰과의 무선 연결, 큐브형 디자인과 5.5cm의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 등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 제품은 SK텔레콤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1기 참여 업체 ‘크레모텍’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홍콩 전자 박람회에 UO스마트빔레이저, UO스마트빔 2 등 스마트빔 라인업과 UO헬스핏 등 생활 가치를 제공하는 주요 디바이스를 소개했다.

    SK텔레콤 김성한 Device기획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UO브랜드 제품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SK텔레콤 김성한 Device기획본부장(사진왼쪽 7번째)과 일본 타이세이사 황경호 대표(왼쪽 6번째)가 UO스마트빔레이저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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