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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10명 중 7명 "차기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선택할 것"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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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14 23:27:55

    애플 아이폰이 젋은 층, 특히 10대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14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가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10대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 75%가 "새로 구입하는 스마트폰도 아이폰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파이퍼 제프리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평균 16.5세의 6,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전체 조사 중 69%가 아이폰을 소유하고 있으며 75%는 "차기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아이폰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 때 이 비중이 73%였던 것을 감안하면 젊은층 사이에서의 애플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출처 : 파이퍼 제프리


    하지만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는 10대들에겐 별로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시계 브랜드로 애플을 선택 비율은 불과 5%로, 롤렉스(29%)와 마이클 코어스(22%), 파슬(Fossil, 8%), 카시오(6%)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앞서 골드만삭스가 최근 18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대상자의 17%는 "3개월 이내에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의 시모나 잔코브스키(Simona Jankowski)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에서 아이폰7의 잠재적 구매자가 44%에 달했다면서 이는 "매우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출처 : 파이퍼 제프리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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