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과포화 된 소자본 창업 시장… 개성만점 세계요리로 승부수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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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09 22:14:22

    지난 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쿡방’이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새로운 메뉴개발을 목표로 맛 여행을 떠나는 푸드 여행기부터 각 국의 현지에서 그 나라 최고의 셰프들과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원정대까지, 쿡방의 열기가 다소 시들해지는 추세에 맞춰 기존의 쿡방들이 새로운 포맷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TV프로그램들이 잇따라 등장함에 따라, 기존에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세계요리나 세계 대표 요리들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퓨전요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음식을 먹는 행위가 단순 의식주의 개념을 넘어 일상에 행복을 부여하는 소박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는 것도 세계(퓨전)요리의 인기에 기인한다.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퀄리티의 특별한 메뉴를 접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요리 전문점은 유사한 콘셉트의 매장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외식업 시장에서, 새로움을 무기로 내세웠다는 점만으로도 경쟁력을 갖는다.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SNS에 특별한 경험 공유를 즐겨 하는 소비자들의 특성 상 입소문 마케팅을 통한 장기적인 홍보효과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히 업종의 인기에만 의존해 섣불리 창업을 계획하기에는 창업시장이 그리 만만치 않다. 상권과 입지, 인테리어 구성, 평균 객단가, 초기 투자 비용 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는 고객 한 명이 소비하는 평균비용, 즉 객단가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구성과 체계적인 전략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요리와 함께 다양한 술, 음료 등을 함께 제공하는 펍(PUB)이 유망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가성비 좋은 음식들이 꾸준히 선호되고 있는 요즘, 음식만으로 객단가를 높이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퀄리티 높은 메뉴와 술을 함께 판매하면 객단가가 높아져 매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흡수도 용이하다.

    쿡플 관계자는 “모든 창업이 그렇듯, 펍(PUB)창업도 창업에 관련된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다양한 정보채널을 통해 성공한 창업자의 이야기부터 고수익을 내기 위해 준비단계, 운영관리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성공창업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요리와 음료,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펍(PUB) 쿡플은 6가지 세계술안주요리 75센치미터 쿠시롱치 세트 메뉴와 일본 오사카의 명물 쿠시카츠를 차별화된 메뉴로 선보인다.

    오사카의 명물 쿠시카츠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져 보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쿠시롱치 세트는 성인 4~5명이 먹어도 부족함 없는 양과 퀄리티 있는 맛으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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