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퀄컴코리아 이태원 사장은 카이스트의 이공계 학부생 및 석·박사과정 학생 14명과 담당 지도교수에게 총 10만 불의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2010년에 시작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혜자들에게 별도의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향후 연구를 수행하는 기간 중 퀄컴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과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 교수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퀄컴코리아제공)

이번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카이스트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이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혁신 및 창의성, 무선 통신 및 모바일 산업에 미칠 영향력,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4명의 학생들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퀄컴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더불어 지난 13년 간 지속적으로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4년 째 샌디에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